[Swing Life#18]린디클래스 초중급 졸업공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가진 취미 중에 스윙댄스라는 게 있습니다.
서울에만 해도 여러개의 동호회로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저는 홍대에 위치한 한 동호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매주 토요일 강습이 있는데요. 강습 클래스는 이렇습니다.

스윙 댄스 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지터벅 클래스
린디합으로 넘어가는 린디 초급 -> 린디 초중급 -> 린디 준중급 -> 린디 중급 이렇게 4클래스가 있습니다.
매 클래스는 2달을 1시즌으로 해서 1년에 6시즌으로 진행이 되고, 시즌이 끝나는 짝수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그간 배운 것을 배울 겸 다 같이 즐기는 자리인 졸업공연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스윙 새내기라 할 수 있는 지터벅들의 졸업식을 겸한 파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지터벅을 시작 했을 땐, 지리적인 것도 있어서 지터벅만 수료해야지 했었는데, 졸업공연을 준비하면서 같은 기수 동기들과 친해지면서 (졸업 이후 오랜만에 하는 소리죠? 동기 사랑 나라 사랑) 계속 수업을 듣게 되었네요.
그런데 게으름과 피로로 인해 강습을 자주 못 가더라도, 졸업 공연을 계속 참여를 하고 있어요.
한 두번 빠지다 보면 계속 안 가지게 되는데, 나름 스윙댄스를 이어가기 위한 저만의 전략(?)이었지요.
졸업 공연 준비를 하다 보면 수업시간에 놓친 것들을 복습할 수 있기도 했구요.
연습 상대를 해줘야 하는 파트너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아 참, 저희 동호회에서는 사람들의 참여 유도 및 기념으로 콤보티를 제공하는데요.
졸업 공연을 연속으로 참석하면, 4콤보, 7콤보, 10콤보, 20콤보 달성 시에 기념티를 받습니다.
이건 그냥 티를 넘어선 큰 의미가 있지요, 저에겐.
이것도 다음에 또 한번 소개시켜드릴게요.

어쨌든 그렇게 저는 지난 10월말 27번째 졸업 공연에 참여를 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10월 29일 일요일은 춘천마라톤, 10월 28일은 오전 출근, 오후 졸업공연 연습, 저녁 졸업공연!!!
네, 빡쎈 10월의 마지막주였습니다.

이번에 강습을 듣지는 않았지만, 여자 참여자가 부족하여 도우미로 참여를 하게 되었네요.
아, 스윙 용어도 알려드려야하겠네요.

주중에 바쁘고 피곤함에도 이수까지 가서 연습을 하고 그렇게 완성된 졸업공연 영상입니다.
점심식사 하시고 쉬시면서 한번 보시길~

이 클래스는 초중급 클래스, 그러니까 린디합 입문한지 6개월 되는 사람들이란 얘기지요.
보기엔 시시해 보이실지 모르나, 일단 해 보시면 잼있습니다.
스윙 댄스가 궁금하시면 이전에 공유드렸던 포스팅 한번 보시면 될것 같아요.
앞으로도 스윙댄스 얘기 종종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점심식사 하시고, 편안한 휴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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