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Life#12 Partner & Following(2)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다들 퇴근길이신가요?
저는 어제 동영상어플 공부(?)하다가 못 마친 스윙 얘기 계속 해보겠습니다.

https://steemit.com/kr/@khaiyoui/swing-life-11-partner-and-following-1-w-jjang

어제는 지금 수업을 듣고 있는 강사님과의 홀딩(Holding- 팔뤄와 리더가 함께 춤추는 것을 말해요~)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죠.
전문 댄서는 아니지만, 10년 넘게 추신 분이라 당근 잘 추십니다. 이건 보는 것보단 직접 홀딩해봐야 압니다.ㅋㅋ

한국에서의 스윙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10여년정도?
제가 처음 스윙접했을때 그런 얘길 들었으니 이제 더 오래 됐겠네요.
초창기에는 체계적인 강습(동호회 같은)이 없어서 영상으로 배우거나, 혹자는 직접 미국까지 건너가서 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JJANG님도 거의 초창기 멤버라고 들었고, 그래서 춤에 대한 주관이 아주 뚜렷하시다고.

아, 무튼 오늘은 또 다른 리더도 소개드릴게요.

DUDDANG이란 닉넴의 리더입니다.
저 친구의 특징은...키가 무지 큽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편합니다. ㅋㅋ
어느 정도 추게되면 파트너의 신장은 그리 중요치는 않지만, 두 사람이 같이 추는 춤이기때문에 손이나 등쪽을잡을때 위치가 맞으면 아무래도 편하겠죠?
마른 체구이지만, 충분히 안정감 있게 팔뤄를 받춰주고, 텐션감도 좋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본인의 연습을 통해, 딱딱하고 강한 느낌의 리딩을 많이 고쳤더라구요.
아무래도 힘이 약한쪽인 팔뤄의 힘이나 동선에 맞춰주는 게 훨씬 더 느낌좋고 배려받는단 느낌이 듭니다.

어제 제가 느낌이 좋거나 싫거나라고 얘기했고,
춤에서 자기 성향도 보인다고 했었죠.
춤을 추다보면 이 사람이 자기 춤에, 자기 멋에 빠져서 나와 춤을 추고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걸 잊는 리더가 있습니다. 백프로는 아니겠지만, 그런 리더들은 실제 성격도 그러합니다.

춤을 아직 못 춰서일수도 있지만, 그냥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게 대부분...맞습니다.

무튼 이 친구도 나름의 뮤지컬리티도 다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은 리더입니다.

끝으로, BBANGMANI
귀여운 동생인데요~

이 친구랑 홀딩을 하면, 진짜 말 그대로 춤을 추게 됩니다. 방송댄스를 좀 출줄아는 친구라 리듬감도 있고, 다양한 웨이브, 댄스동작을 구사(?)하기때문에 더 재미나죠.
팔뤄는 그 리더가 하는 동작을 따라하거나(팔뤄잉) 나만의 춤을 춰도 되지만, 혼자는 부끄럽기에...그냥 따라합니다.
팔뤄(여자)입장에선 이게 또 하나의 재미에요.
물론 본인이 본인의 동작으로 더 재미나게 출수도 있지만,
부끄러워 혼자 추지 못해도 리더가 저를 춤추게 하니까요.
왜 실끝에 달린 목각인형이 손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느낌?
그래서 스윙이 저랑 맞았던 것 같아요.ㅋㅋ
전 춤을 못 추거든요~그런데도 춤을 출수 있으니까요.

물론 주도적으로 나만의 춤을 춘다면 더 잼있구요.

아~ 정말 좋은데 이거~
전에도 얘기했듯이, 친목도모도 되고, 운동도 되고~
직장다니면 회사밖의 인맥들 가지기도 힘든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ㅋㅋ 말로 다 설명이 어려움~
해봐야 암~!

무튼 오늘은 어떤 불금계획들 있으신가요?
한 주동안 다들 잘해오셨고, 이제 보상받을 시간입니다.
즐기세요~~~~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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