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185]간만의 출근, 그리고 더위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4일만의 출근.
그러나 어색하지 않은 내 자리. ㅎㅎㅎ
4일 동안 쉬었나 싶을 정도네요.

장미 기간에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무실이 시원하다 못 해 춥다고까지 느꼈었는데...
오늘은 사무실 조차도 더웠습니다.

중앙냉난방이라 온도가 마음대로 안 되기에,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후에는 바깥 온도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상에 둔 손 선풍기를 출근 직후나 외근 직후에만 틀어두는데, 오늘은 거의 계속 틀었네요.

후.....

그런데 말입니다.

교회발 코로나 뿐만 아니라, 파주 스벅의 에어컨을 통해 50명이나 감염되었다는 생각에...
문득 자택 근무는 안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중앙냉방이니깐요.

다행히 제가 근무하는 빌딩엔 확진자가 없긴하지만...
이 더위에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 명의 감염자라도 생기면...

레지던트이블이 생각나네요, 갑자기...

어쨌든, 빨리 이 시련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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