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작은 언니네 서울 나들이 2일차는 서울대로 안내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인 조카들에게 부담을 주려는 의도(?)는 없고.
저도 안 가봤고, 한번쯤은 가볼만 한 듯 해서 택했지요.
오늘도 미세먼지는 심하이지만요.
감기몸살로 버스에서 살짝 멍때리다가 버스를 잘못 갈아타긴 했지만,
무사히 후문?에 도착.
후문에서 돌아 돌아 정문 도착.
한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위상답게 규모도 어마어마하네요.
1946년에 개원했답니다.
궁금해서 찾아본.
아직은 쌀쌀한 초봄이지만, 새학기가 시작된 캠퍼스는 왠지 모를 설레임을 불러 일으켰어요.
그리고 지인이 소개해준 순대볶음집으로~ ㅎㅎ
순대타운의 낯선 모습에 어리둥절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조카들보니 기분 좋으네요.
미세먼지도 물러가고,
제 감기도 얼릉 물러갔으면 하네요.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