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108]버스 정류장에서 생긴 일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얼마전 저녁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버스 환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무척이나 춥더군요.

그때, 버스 정류장에 온 4명의 청소년(처럼 보였습니다.)
추움에도 군것질거리를 들고 있더군요.

그러다 다시 그쪽을 보니 한 아이가 꼬치꽂이를 그냥 땅에 버리더군요.
그래서 보니 그 옆에 아이도 손에 들고 있던 비닐봉지를 그냥 땅에 버린 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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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웠습니다.
근데, 그 추운 날 걸어다니면서 군것질을 할 때는 괜찮고, 그 쓰레기를 손에 들고 있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자꾸 눈길은 가는데, 큰 남자아이들 4명한테 가서 말할 용기(?)도 없고.
이런 걸 얘기해본 적도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참.....
이럴 때 얘기를 해야 하나,
얘기를 한다고 알아 들을까,
저런 건 철이 없는건가,
교육의 문제인가,
이런 게 거슬리는 나는 꼰대인가,
버스정류장억 쓰레기통이 없는 건 누굴 위함인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SKY캐슬 잼나게 보고 있는데,
성적, 공부 중요하죠.
중요한데, 인성도 똑같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살아보니 더더욱.

여러분이라면 어떠셨을거 같아요?
소심한 카일이 궁금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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