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 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에서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의 효과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의 종류로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이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잦은 설사와 혈변이 주요 증세이며, 크론병은 혈변보다 잦은 설사와 복통이 주를 이루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장의 점막에 발생되는데 반해 크론병은 장의 수직이나 벽위치에 분화구 형태로 염증이 발생되므로, 병이 심해질 경우 천공이 나타납니다.

IBD는 자가면역질환이므로, 면역억제를 위해 Azathioprine (아자티오프린), mercaptopurine (메르캅토푸린), Cyclosporine (사이클로스포린), Infliximab (인플릭시맵 제품명 Remicade), adalimumab (아달리무맙), golimumab (Simponi), Methotrexate (메토트렉세이트) 등을 치료제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약품 중, 인플릭시맵은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이 되는 종양 괴사인자(TNF-α)에 대한 중화반응을 유도하여 질환의 진행을 완화시키며, 고가의 인플릭시맵을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메타분석 (meta-analysis)에 따르면, infliximab (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 인 CT-P13은 IBD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습니다.
anti-TNF alpha 바이오시밀러 제제로 치료받은 IBD 환자들과 관련한 체계조사와 메타분석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로 치료받은 환자 829명을 포함한 11개의 관찰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
그 결과, 크론병 (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 (ulcerative colitis)에서의 8-14 주의 인플릭시맵에 대한 임상적 반응률은 각각 0.79와 0.74 이었으며, 24-30 주의 임상적 반응률은 각각 0.77 및 0.77 이었습니다. 부작용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모두 0.08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인플릭시맵에서 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으로 전환 한 후, 30-32주에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에서 지속적 반응률은 48-63주에 각각 0.85및 0.96이었고, 부작용의 빈도는 낮았습니다.
위와 같이 유효성, 안전성, 가격적 측면을 모두 고려 해 볼 때,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고려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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