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steem #2] Cry cheese Burger (삼성역)

지난 포스팅에서 야심차게 내세운 '최소 1주 1회 포스팅' 계획은 시작과 동시에 허망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글을 쓰면서 스팀의 컨텐츠 생산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였고 몇 가지 컨셉을 구상했는데, 이런 더딘 활동으로는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에 직원문제와 업무과다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고 짧은 먹스팀을 남깁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크라이치즈버거란 가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끈 부분은 in-n-out burger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린 가게라는 많은 사람들의 증언 때문이었습니다.

진짜? really?

이른 퇴근 후 마눌님과 우유우유를 안고 삼성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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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치즈버거는 눈물나게 맛있는 치즈버거란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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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라고 하는데 울고 싶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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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두종류로 단촐합니다.
가격은 단품이 3000원, 4200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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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확실히 인앤아웃과 비슷합니다.
빵의 안쪽을 바삭하게 굽는것 까지도 미국식입니다.
다른 햄버거 집은 가기 싫어집니다.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신 마눌님께서는 가성비에 무척이나 흡족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쉑쉑이 더 좋다고 합니다.
햄버거의 기본은 치즈버거라 생각하는 저는 크라이치즈버거가 입맛에 더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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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찍어둔 인앤아웃 사진과 비교해 봐도 확실히 스타일과 컨셉, 맛이 비슷합니다.

이집은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필히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고, 맥도널드의 치즈버거를 집어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치즈버거의 기본기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체인점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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