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추천] 문경편 - 오미자 테마 터널 오정산의 고모산성

안녕하세요 쟈니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쉬는 날은 어쩜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추워서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이불속을 파고들며 게임과 TV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보니,

안되겠다 싶어 어디든 다녀오자 마음먹고, 문경을 다녀왔습니다.


오미자 테마 터널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폐철로와 터널을 이용해,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접목,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폐 철로를 따라 터널로 들어가면...

테마를 정해, 그림과 전시, 판매등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공중전화기를 사용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은 수화기를

어떻게 놓는지 몰라 했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무선 전화기만

보고 자란지라, 옛날(?) 공중전화기를 보고 신기해 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

벽에 그려진 만화는 숨은 그림찾기인데,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130만원하는 밤나무 단지...사가는 이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목공예품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밖의 기온은 0도에 가까웠는데, 안은 14도 정도로 춥진 않았습니다.

터널의 끝엔 음악과 영상, 그리고 레이져로 터널 벽과 천장을

꾸몄는데, 마치 우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별이 빛나는 우주를 바라보는 착각에

잠시 빠져,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경험하고 근처 산성으로 가봅니다.

역시...늙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저질체력에,

"어~ 다녀와..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라고 하고 싶었지만...

남들 다 찍고 간다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

(와이프가 사랑스럽게 올려 달라그래서, 얼굴에 하트를 넣어봤습니다ㅎㅎㅎ)

석탄박물관은 이미 몇 차례 다녀 와서 패쓰~~

동굴 카페를 가보려 했는데, 시간이 어정쩡해서 거기도 패쓰 했습니다.

구경할 곳이 나름 많은 문경...내년 봄에 다시 한번 기약 해 봅니다.

갑작스런 문상으로 급히 부산을 다녀와 주말 계획이 취소되어,

서울숲 스팀공원 커팅식 못간게 정말 많이 아쉽네요.

열심히 준비 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서울 구경길에 꼭 들러서 인증샷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한 주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근데 오늘이 며칠이죠?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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