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들의 부르주아 여행 스타일 (고급스러운 사진이 몇개 있는 것 같아서 간단히 포스팅해봐욤 :)




이번 이야기는 부르주아 여행가 우리 언니들의 일상을 담아봤어요. 저 혼자 왔다면 이런 곳은 상상도 못했을 거에요. 전 싸게 다니고 많이보는게 원칙이거든요. 하지만 우리 언니들은 편하게 휴식하는게 여행의 목적이에요. 스타일은 다르지만 각자 즐기는 방식을 존중해줘야죠! 그럼 지금부터 멋진 호텔 구경부터 시작해서 약간의 데일리 룩과 먹방을 구경해볼게요!

우리 희지언니는 해외여행 갈때만 되면 스타일리스트가 되요. 신발은 기본 3켤레 옷도 종류별로 여러벌.. 누가 보면 패션쇼하러 출장가는 줄 알것 같아요. 그리고 그 나라의 패션 아이템은 구입해서 꼭 착용하더라구요. 저렇게 신나서 혼자 사진찍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곳은 남친이랑 와야한다면서 계속 궁시렁 궁시렁... 29살 이 언니랑 소개팅 하실분~~ 댓글 주세요ㅋㅋㅋㅋ 제 말투는 애정이 듬뿍 담긴 상태랍니다 :)

전 방에 들어오자마자 말했어요. 이 방에는 이쁜 쓰레기들이 많다고요. 실용성은 없지만 저렇게 이쁜 장식들이 방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네요 :)

그리고 다른 언니는 오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재떨이가 있다고... 그 말인 즉, 이 방에서 담배를 피우겠다는 건데.. 사실 전 피우던 말던 상관 없었어요. 이미 전 남친 때문에 담배연기를 하도 맡아서 익숙해졌거든요. 근데 희지 언니는 절대 안된다고 서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어요. 솔직히 방에서 흡연은 아니죠... 잘곳인데 ㅠ 결국 희지 언니의 승리! 쾌적한 방 상태를 유지했답니다!

우와 +.+ 화장실이 너무 깨끗했어요. 여기서 잠을 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좋은 호텔은 엄청 깔끔하다는 것을 하나씩 배우는 중이에요. 저는 그래서 밤에 거품 목욕 했어요 :) 그리고 걱정했죠. 언니들 떠나고 게스트하우스 생활하면 분명히 호텔의 깔끔함을 못잊을 것 같다는 느낌이요. 그리고 예약을 호텔로 하게되는... 그런 불상사...

침대도 무척 푹신푹신 했어요!! 그리고 제가 서있는 위치에도 침대가 하나 더 있어요. 침대가 좋아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 났는데 상쾌하더라구요! 이불도 고슬고슬하니 좋았구여 :)



그리고 미니 스파와 야외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저는 야외 수영장이 가장 좋았어요. 사람도 없고, 뜨거운 햇살도 없고 거의 전세 내놓고 노는 것처럼 저희끼리 눈치 안보고 신나게 놀았어요 :) 반면 미니스파는 때가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더러워서 안들어 갔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은 또 깔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미니 스파를 잠시 즐겼어요ㅋㅋㅋ 이것으로 호텔 구경은 끝!

사실 베트남 오기전에 원피스를 같이 알아보면서 서로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했어요. 동남아 가니까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아이템으로요!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말했어요. "한국에서 봤을 땐 좋았는데 여기서 보니까 너무 별로인데?" 그리고 결정했어요. "베트남 왔으니까 아오자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오자이를 구매하러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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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들 키가 엄청 큰건가요? 아니면 제가 작은건가요? 아니면 아오자이는 선택된 사람만 입는 건가요?ㅠ 수선해야한다고 해서 저희는 기다리는 시간이 귀찮기도 하고, 그냥 체험만 해보고 나왔어요. 결국 나는 앉아야 이쁘구나 +.+ 앞으로는 앉은 키 여신으로 소개해야겠네욤..

반미도 먹구!



쌈도 싸먹구

새우 요리도 먹구!

그리고 호텔와서 쉬다가 맥주 마셨어요. 이게 그녀들의 일상이에요. 딱히 뭘 보러가지도 않아요ㅠ 호텔에서 뒹글거리다가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오면 이제 나가야겠다고 해요.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마사지 받으러 간대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착한 마사지샵이에요. 저는 가볍게 발마사지만 받으려고 했는데 언니들은 무조건 아로마 전신 마사지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서 받았어요. 혹시 남자가 하는건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여자 마사지사가 해주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사지를 받아도 저는 시원한지 모르겠어요. ㅠ





내부는 되게 고급스럽더라구요. 다른 곳 보다 비싼긴 한 것 같던데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향도 좋고 음악도 좋고 기다리는데 벌써부터 편해지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이렇게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이 언니들의 하루는 끝이 나요. 하지만 저는 시작이에요. 이제 맥주거리로 가서 신나게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는게 저에겐 하루의 마무리거든요 :) 맥주거리 포스팅은 이미 했기 때문에 사진은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의 여행기 컨셉은 그냥 가볍게~ 부르주아의 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이제 노트북 고쳤으니까 다음 포스팅부터는 좋은 사진들로 다시 TRAVEL WITH IPHONE 시리즈로 포스팅 할게요 많이 보러와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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