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퇴근후 윤식당 다시 개업했습니다ㅋㅋㅋㅋㅋ
전날 개업 30분만에 폐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주범인 마늘~!!!!!
외식하러 나가자마자 샀습니다ㅋㅋㅋㅋ
우선 어제 못다한 마더소스 완성을 위해 마늘을 씻어서 준비합니다.
50그람이면 대략 이정도 됩니다.
이제 어제 반쯤 만들어놓은 소스에 마늘을 투하하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마더소스 완성~!!
다음으로 샐러드에 들어갈 오리엔탈 드레싱을 준비합니다.
간장 5T, 식초 2.5T, 설탕 2T, 올리브오일 2T, 다진마늘 1T, 레몬즙 약간
먼저 마늘 준비하기~!!
@mattchoi 님처럼 이연복 쉐프 빙의는 못하고 우리집 주방에서 열일하는 쌍둥이들의 힘을 빌려 다져줍니다ㅋㅋㅋ
칼자루 끝에 쌍둥이들이 있어 마늘 다지기 편해요ㅋㅋㅋ
분량의 재료를 넣고 쉐킷쉐킷~
오리엔탈 드레싱도 완성~!!^^
본격적으로 재료 준비 들어갑니다.
먼저 꼬기꼬기~~~
아~불고기 누들 재료를 소개 안했네요^^;;;
2인분 기준입니다.
불고기 재료
한우 불고기감 240g, 당면 100g, 양파 1/2개, 대파 1/2뿌리, 당근 1/4개, 파프리카 1/2개, 팽이버섯 1/2개
버섯샐러드 재료
회사 텃밭 상추, 새송이 버섯 1개, 오이 1개, 불고기 누들 재료 준비하고 남은 파프리카 자투리
불고기에 미림 한스푼 후추 살짝 뿌리고 조물조물해서 밑간을 합니다.
어제 손질하다만 야채들을 예쁘게 썰어줍니다
샐러드 재료들도 손질하구요~
이제 요리 시작합니다^^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버섯을 구워서 식혀줍니다.
에피타이저로 팝만두도 준비해야죠ㅎㅎ
냉장고 앞에 섰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듭니다.
어제 윤식당 1차 개업하며 바로 조리할꺼라고 만두를 냉장실에 넣었는데...
그런데...그런데...
네~그렇습니다;;;;;;;;
신랑도 저도 만두의 행방을 잊은채 냉장실에 그대로 두었던겁니다ㅜㅜ
뭐~냉장실에서 해동 잘했다 생각하고 쿨하게 조리합니다ㅋ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서 5분간 예열합니다.
윤식당 팝만두는 6p지만 우리집 윤식당은 인당 6p에 키즈 2p 서비스로 나갑니다ㅋㅋㅋㅋ
이렇게 넣고 5분간 돌리면 끝~!!
이제 메인메뉴 조리 들어갑니다.
팬을 예열한 다음에 오일 두르고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1분간 볶아줍니다.
불고기와 찬물에 불린 당면 투하~
한 번 쉐킷쉐킷~
마더소스 한국자~생수 한국자~
이 시점에서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국산!! 챔기름~ 휘리릭 두르고 통깨 팍팍~
개인적으로 배우 이정섭씨 요리 프로그램을 참 좋아했습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말투 챔기름~ㅎㅎㅎㅎ
샐러드와 함께 접시에 예쁘게 담아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팝만두도 꺼냅니다.
5분만 돌릴껄 7분 돌렸더니 완전 과자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식탁에 예쁘게 차려봅니다.
역시 신랑이 찍은 사진은 마음에 안들어서 제가 다시 찍었는데 우리집 윤식당은 조명이 안따라줘서 그런지 사진이 안나오네요^^;;;;
어제 윤식당 개업 30분만에 폐업하게 만들었던 아드님은 엄마 퇴근하자마자 졸린다며 방에 들어가서는 숙면을 취하고 계셔서 둘이서 먹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둘이 편하게 먹으니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 맛보다 훨씬 좋습니다ㅋㅋㅋㅋㅋ
(아들아미안해ㅎㅎㅎㅎㅎ)
맛있게 잘먹고 윤식당 문 닫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