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마나부의 브랜딩 디자인 강의 - '팔다'에서 '팔리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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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읽었던 미즈노마나부의 책이 마음에 들어 최근에 나온 신간도 구입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honeybear8/2x4npe

내용은 센스의 재발견의 내용과도 일부 중복되긴 합니다만, 브랜딩 기획에 관한 팁을 알게 되어 이 책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일본 브랜드 중에 좋아하는 브랜드 일부가 저자가 디렉팅했다는 것도 알게 되어 더욱 몰입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은 강의 내용을 녹취한 형태로 정리되어 어렵지 않았고, 브랜딩을 이야기할 때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는지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개인적인 SNS를 하더라도, 개인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죠?
단어는 들어봤는데, 막상 내게 적용하려면 어려웠던 브랜딩과 기획의 정의를 이 책을 따라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책 속에서 밑줄 그은 문장들입니다.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센스를 발휘한다는 것은 소위 '집적된 디자인에 관한 지식을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센스를 어떻게 갈고닦으면 좋을까요, 제 생각에 이것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대표상품(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것)과 기본상품(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을 파악한다
    -유행을 찾는다
    -공통점을 찾는다. 53

하지만 지금 진짜로 필요한 것은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문제를 찾으면 좋을까요, 포인트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품을 팔거나 기업 커뮤니케이션 구축에 몰두하다보면, 아무래도 무심코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버리게 됩니다. 이 상품에는 이런 좋은 점이 있어, 그것을 알고 싶어, 전하고 싶어, 따위의 생각이지요.
그렇지만 '받는 사람'은 애초에 그런 것을 원치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겁니다.
상품개발을 할 때도 당연히 같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 즉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서 문제를 찾고 해결해가는 것 요즘 세상이 원하는 것은 그런 능력입니다. 68

그렇다면 브랜드란 무엇일까요.
이것도 이미 설명한 것입니다만 한마디로 말하면, 브랜드란 그 상품 '다움', 기업'다움'입니다.
상품이나 기업이 본래 지니고 있는 생각과 뜻을 포함한 특유의 매력으로, 그것은 현실에서 물건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면 모든 산출물을 컨트롤할 필요, 즉 '보이는 방식'을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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