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브 (D'FIVE)- 분위기가 좋은 합정/상수 파스타 가게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친구와 함께 파스타집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디파이브
일단 결론은 매우 만족하고 나온 곳
분위기도 정말 예쁘고 맛도 깔끔하니 괜찮은 곳이었다.
파스타 가격도 그냥 다른 곳들처럼 무난하게 12,000~1,5000원 사이였다.

냅킨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세상엔 예쁜 사람이 참 많다. 너는 하나밖에 없고라니
이런 설레는 문구

가게 구석구석 조명도 특색 있고 무척 예쁘다
여자 친구들끼리 같이 오면 예쁘다며
신나서 열심히 사진을 찍을 것 같은 곳이다

주문을 하고 나니 식전 빵이 나온다.
이 날 정말 추웠는데 빵이 따끈따끈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버터에 발라 먹으니 맛은 당연히 배가 된다.
피클도 신선하니 맛있었다.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 하나만 주문했다.
맛있었어서 다음에 다시 찾아간다면
다른 에이드도 맛보고 싶었다.
에이드를 담아주신 잔 마저도 인테리어에 구석구석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마침 옆 테이블에 계시던
단체 손님들이 빠져나갔길래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앉아있던 자리가 역광이라 그런지
약간 어둑하게 나왔지만 무척 밝고 예뻤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좀 아쉽다.

친구는 봉골레 파스타를 시켜 먹었다.
조개를 좋아하지 않으니 봉골레 파스타를 맛보지는 않았지만
친구는 무척 맛있다고 먹었다.

나는 함박 로제 스파게티를 시켜 먹었다.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지는 않았고
(약간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맛이 좋았다. 이 정도 분위기에
이 정도 맛에 이 정도 가격이면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군. 이 정도의 맛이었달까?
다음에는 또 간다면 다른 것을 시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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