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아주 예전에 아이 어릴때 유행하여 종종 먹곤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브런치를 먹으면 고칼로린데 허기지고 돈썻는데 밥안먹은거같고 그래서 멀리하고 백반의 세계로 돌아왔다지요
여전히 밥을 먹어야 든든하지만 내친구이자 아들친구와 만나는데 요놈들 학원시간이 있어서 오전밖에 항상 시간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검색한결과 브런치집밖에 갈곳이 없다는..밥집은 넘 늦게열더라구요
오픈당시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비싸서 다시는 안갔던걸 잊고 다시 갑니다..된장..왜 잊었을까요
일단 신나게 들어갑니다
역시 분위기는 좋아요~
아직 추워서 나가서 앉지는 못하지만 테라스에 자리가 엄청많네요
햇살 좋은날!돈 많이 번날 가서 앉아있을랍니다
왜 자꾸 돈돈 하냐고요?브런치 네개에 십만원입니다..
브런치 메뉴는 그렇습니다..소세지하나 베이컨한조각 샐러드 웨지감자 팬케이크 두장
애랑 저랑 뻔히 집에서 오천원도 안할것을 오만원내고 나오려니 속이 쓰려서 그래요 ㅡㅡ;;
나는 주부라서 원가계산이 되쟎아요
돈벌면 갈만은 합니다
저처럼 찌질하지 않으면 갈만은 합니다
그와중에 배고파서 먹다말고 찍었네요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입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테이블마다 생화가 꽂혀있는게 인상적이에요
이날씨에 노란 장미가 생기있는걸보니 왤케 이쁘던지요
앞으로는 브런치먹을돈 아껴서 집을 이카페 쇼파로 꾸며야것어요
쇼파들이 알록달록 제취향입니다
이상으로 비싸지만 금방 배고픈..분위기값 제대로 내고온 브런치 일기였어요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광교c1호반베르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