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의 중국어 교실】 0004 长江后浪推前浪 -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


长江后浪推前浪

(Cháng jiāng hòu làng tuī qián làng)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

"창 지앙 호우 랑 투이 치앤 랑"


오늘 소개드릴 문장은 '长江后浪推前浪'입니다! 직역해 보자면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 라는 뜻인데요. 좀 더 풀어보자면, '사물이나 사람은 끊임없이 새롭게 교체되게 마련이다.'라는 뜻이 될 수 있겠네요. 보통 기술적인 컨퍼런스나 강연에서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음을 어필하기 위해 많이들 인용하고는 하더라구요!

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자서전 '운명'에서도 본 글귀가 언급되었었다고 합니다. 후에 대통령이 되어, 외교적인 자리에서 중국의 현 주석이자 최근 권력의 절대화를 성공시킨 시진핑 주석 또한 이 문장을 언급하면서 문대통령께 호감을 나타냈었죠.


낱말 풀이(单词解释)


长江 [Chángjiāng] : 장강, 양쯔강.

后 [hòu] : 뒤, 다음의, 나중의.

浪 [làng] : 파도. (큰) 물결

推 [tuī] : 밀다. 밀어내다.

前 [qián] : 앞, 정면, 과거의.


사족(蛇足)


위 글에서 나온 장강은 한국에서는 양쯔강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강입니다. 중국의 황하 문명과 더불어 중국의 원류를 찾아 가다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양쯔강 문명의 근원지이죠. 이런 큰 강들도 결국 뒷 물결이 오면 막을 수 없이 흘러간다는 데서 나온 글인거 같네요.

어제 복귀하고, 바로 글 하나 올리네요. 급 준비중인 사업이야기를 하자면 운이 좋은건지, 올해 정책 예산 중 상당액수가 창업 분야에 책정이 되어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도, 조언을 얻을 수도 있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준비하는 분야는 쉽게 진입하거나, source 얻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한결 수월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원을 받는다면 저금리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을 좀 더 받을지 아니면, 기존 자본 내에서만 할지도 결정해야겠습니다. 요즘 하루에도 여러번 손을 놓고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长江后浪推前浪 를 새기며 힘내려 하고 있습니다. 힘찬 뒷물결이 되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영어 공부를 아침부터 일어나서 3시간정도 했습니다 ㅋㅋ 제가 부족한 어휘량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리스닝 문제 1세트 정도 풀어봤는데요. 오늘 한 3시간치 분량을 기준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계획을 짜봤습니다. 책 2-3권 정도가 1달 쫌 넘게 걸리지 않을까 하고 계획을 짰는데.. 뜬금없이 이번달 안에 끝난다는 결론이 나와서 다시 확인해 보니, 책이 끝나는 날이 '5월 57일'로 되어있네요 ㅋㅋㅋ 제 머리도 점점 늙어가나 하고 실소를 머금고 다시 계획을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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