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

거의 매일같이 쓰던 스팀잇에 요즘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네요. 반성 중...!

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했던 뉴욕 여행이 이제 벌써 다음주로 다가왔다. 두둥!!!!! 적어도 5달 전부터 준비하는 나와 달리, 즉흥적인 여행을 즐겨하는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재밌었던 점도 매우 많았지만- 안좋은 점도 있긴 있었다.

안 좋은 점이라면 당연히 이다. 아무때나 갈 수 있다면야 항공권도 쌀 때 갈 수 있지만, 우리 둘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라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토요일 출발이나 공휴일 막날 도착하는 비싼 항공권을 끊을 수 밖에 없었고, 뭐 땡처리로 운좋게 항공권을 구한다 쳐도 호텔의 문제가 또 남아있었다. (비싼 호텔을 제 값주고 가야하거나, 괜찮다 싶은 호텔은 방이 없다거나. ) 그래서, 이번 여행은 한번 미리 준비해보자 하고 1월부터 준비하게 되었다.

빨리 준비한 덕분에, 미리 완료한 것들은 요 정도이다-
1. 100만원에 아시아나항공 직항 항공권과 마일리지항공권을 각각 1장씩 끊었다.
2. 시카고행 domestic 항공권도 2명어치를 10만원대에서 해결!
3. 그 비싼 맨하탄 땅덩어리에서 호텔을 80만원에 완료했다. (회사찬스도 사용)
4. 미리 예매해둔 events로는 Sam smith concert, NY Yankees 경기 그리고 Sponge bob musical
5. 생전 처음으로 스냅사진을 찍기로 했다ㅡ 이건 예정에 없던 거였는데, 앞으로 여행을 하나하나 인화해서 남겨두고 싶다며 남편이 먼저 제안했다.



가고 싶은 음식점과 카페도 좀 정리해두었다.
1. 마이클조던 스테이크하우스 - NBA매니아 부부인지라 꼭 가야하는 곳 1순위!
2. @aaronhong님이 추천해주신 여러 개 중 일부 - BAKERI, Sweetleaf coffee, Fette Sau
3. Piopio 페루음식점, Sevilla 스페인음식점 - 전에 먹었을 때 맛있어서 남편 데리고 가고 싶었던 곳
4. 외에 유명유명열매 먹은 음식점들 - five guys, ess-a-bagel, chipotle, stump town coffee 등등



쇼핑하러 갈 곳들도 역시 정리!
1. Supreme, Kith 등의 street brand 매장
2. Jordan store, flight club
3. Dover street market, Barney new york
4. 여유가 되면 우드버리 아울렛도 갈지도 모르겠다. (귀차니즘때문에 힘들 듯)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전부 갈 수 없으니 2개 정도만 골라 가야지
1. Whitney Museum이랑 Moma- 질리게 가봤지만 왠지 관광자 마인드로ㅋㅋ
2.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
3. Neue Galerie



아마도라고 쓰고 분명이라고 읽는다 게으름피우다가 이 모든 것들을 다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왠지 당분간은 장거리를 가지 못할 신세에 놓여있으니 후회없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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