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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sia

조든
욕쟁이 UX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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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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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어른이 되는걸까
얼마전 친조카가 태어난지 벌써 1년이 되어, 돌잔치를 하게 되었다. 가족들만 불러서 하는 소규모 돌잔치였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선물만 준비해서 약속된 장소에 도착했다. 늦으면 실례일 것 같아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나의 부모님, 새언니의 외할머니, 부모님, 오빠와 아내가 속속들이 도착하면서, 가족들만 하는 돌잔치는 상견례만큼이나 어색한 자리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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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은-
도쿄에 사는 친구가 잠시 한국에 왔다. 몇 달 전에 봤으니, 아주 오랜만에 보는 것은 아니다. 사실 어제도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는 일본의 여러 부분을 좋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지금은 한 배우를 좋아한다. 주말엔 거의 한국에 있는지부터 물어봐야할 정도로, 덕질하러 도쿄에 자주 갔다. "나, 회사 그만두고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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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선택과 나의 태도.
요즘 내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지 못해서 힘들어하고 있다. 그 문제는 "타인의 선택으로 인해 나에게 피해로 돌아올 경우에도, 나는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가"이다. 예를 들어, 회사보다 취미에 집중하는 사람이 있다. 업무를 조금 미루더라도 취미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인 사람이라면, 정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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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어보기
애플망고빙수! 집에서 만들어먹자! 🕑 15 min | 🍴 2 Persons 준비물 우유, 연유 애플망고 망고(냉동망고, 일반망고, 통조림망고 뭐든 OK) Recipe ➊ 우선, 빙수를 하려면 얼음이 있어야겠지요? 우유 반통에 연유를 우유의 1/3정도와 섞어주세요. (단거 싫어하시면 연유 양 줄여주세요.) 저는 좀 더 잘 섞이라고 믹서기에 섞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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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세, 나의 다짐
나의 자세, 나의 다짐출산까지 163일, 우리의 대화 조금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기 용품을 샀다. 조던 운동화를 좋아하는 나와 남편답게, 첫 신발도 조던이다. 아예 못걸어다닐 때 신발은 좀 의미 없어보여서 걸어다닐 수 있을 수준의 사이즈를 샀는데, 아마 신으려면 2020년은 되야 할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참 길지만, 내후년 이 신발을 아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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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3 - 맛집이 너무 많아!
이 템플릿을 만들어주신 @kyunga @yjiq150 넘 감사드립니다. 👏👏👏 뉴욕 여행기 3 3 맛집이 너무 많아! Michael Jordan's steak house MJ'S PRIME DELMONICO Michael Jordan's steak house MJ'S CHOPPED SALAD Gino's East, ChicagoGINO’S SU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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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 2. Sam Smith 콘서트
뉴욕을 꽤 많이 방문해왔고, 뮤지컬이나 연극, 미술관, Nyc Pride 등 여러 문화를 접해봤음에도 아직까지 콘서트를 가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엔 꼭 스케줄이 맞는 공연을 보고 오리라 결심했다. 운이 좋게도, 여행 시기에 마침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인 Sam Smith 공연이 뉴욕 도착한 첫날과 다음날에 예정되어 있었다. 금요일과 토요일 중 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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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 1. 시작부터 쇼핑, 도버 스트릿 마켓(Dover street market)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스팀잇을 열었다. 한동안 글을 쓸 겨를이 없었다. 나이 먹으니까 여독이 제법 오래 간다. 예전엔 하루면 끝났을텐데, 도착한지 5일째인데도 저녁 9시에 헤롱헤롱거린다. 덕분에 월드컵도 두개나 놓쳤다. 미국에 있을 땐, 오전이나 점심시간 쯤 경기를 해서 좋았는데. 도착한 첫 날, 우리는 JFK공항에서 나와 미리 예약해둔 한인택시를 타고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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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장마가 갑자기 시작되었다. 어젯밤만 해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창문과 블라인드 모두 닫고 있었더니, 비가 오는 줄도 몰랐다. 아침 일찍부터 회의가 있어, 서둘러 채비를 하고 현관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듣는 시원한 빗줄기 소리와 비오는 날 특유의 비냄새와 풀냄새에 졸음이 달아났다. 마침 비에 젖기 십상인 옷을 입었던지라, 다시 옷을 갈아입어야했다. 어제 세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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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빡친 날
회사라는 곳은 참 바뀌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 무엇인가를 개선하려는 시도라도 했다가는, 아주 쥐잡아먹을 듯이 달려드니 말이다. 나는 UX designer로 일을 하고 있지만, 회사에서의 정확한 job title은 Graphic designer이다. 처음에는 나도 Graphic design을 했으나, 몇몇 사람의 조직이동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UI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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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거의 매일같이 쓰던 스팀잇에 요즘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네요. 반성 중...! 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했던 뉴욕 여행이 이제 벌써 다음주로 다가왔다. 두둥!!!!! 적어도 5달 전부터 준비하는 나와 달리, 즉흥적인 여행을 즐겨하는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재밌었던 점도 매우 많았지만- 안좋은 점도 있긴 있었다. 안 좋은 점이라면 당연히 돈이다. 아무때나 갈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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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소한 이야기
초산에다가 초기 임산부인 나는 온갖 것들이 조심스럽다. 주변에서 초기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된다고 겁을 주니, 집에서 아무 것도 안하게된다. 배에 힘주면 안된다 들어서 안그래도 없는 복근이 더 풀어졌고, 무거운거 들지말래서 집안일도 김군에게 집안일 밀어넣기 중이다.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자주 밖에 나가긴 하지만- 오늘은 아침에 배가 계속 아파 혹시 아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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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확실한 행복
healing | hygge | lagom | au calme | 小確幸(소확행) 단어도 국적도 다르지만 결국 전부 같은 말이다. 바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이 있는 삶 사실 뭐 주변 사람들에 비하자면 크게 바쁜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내 할 일만 하면 되는 업무에, 출퇴근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데다가, 사는데 큰 지장이 없으니 그다지 큰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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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관계
전 직장 입사동기오빠가 결혼한다고 오래된 단톡방에서 오랜만에 알림이 떴다. 입사 첫 교육 때 같은 조였던 동기들 모임인데, 오랜만에 대화하다보니 생애 첫 직장에 들어갔던 2010년의 어느 날이 생각이 난다. 남자 8명 여자 2명- 개나 갖다줘버린 남녀 성비의 우리 조에서 나는 막내였다. 평균 28~30살 사이의 동기들 사이에서 그 서너살 차이가 뭐 그리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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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팔로워 이벤트 결과 !
제가 뭐 잘못 입력을 한건지 opdice가 뭔가 작동이 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랜덤추첨기 사이트를 이용해서 뽑기로 했습니다. @emotionalp @kyunga @sitha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 카톡아이디 보안을 위해(ㅋㅋㅋ) 스팀챗 에서 anysia로 말걸어주시면, 제 카톡아이디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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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에는 회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다짐하며 포스팅까지 했건만, 나는 또 어제 참지 못하고 회피하지 않았다. 예상했던대로 기분나쁜 이메일이 서로 오갔다. 그저 내 기분을 나쁘게 하려고 일부러 보낸 이메일에 나는 뭘 바라고 대꾸를 했을까. 내가 답장만 보내지 않았어도, 잠깐의 기분나쁨 말고 더 큰 화가 오지 않았을텐데- 한껏 화를 돋구는 이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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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00팔로워 이벤트!
팔로워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꾸준히 스팀잇에 포스팅한 나 칭찬해 짝짝짝 500은 왠지 기념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를 한번 해볼까합니다. 이벤트 상품 카카오톡 이모티콘, 빵빵이의 미친 일상! 혹시, 다른 원하시는 카카오 이모티콘을 골라주시면, 선물해드릴게요 :) 참여방법 1_팔로우& 보팅해주세요. 2_댓글에 참여한다고 알려주세요. 응모기한 이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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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뻠삥 하기 좋은 음악들 추천
I’m the leader of this team and I’m going to give what I got. 요즘 NBA PLAYOFF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박빙의 동부 준결승이 끝나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줄여서 캐브스)가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서부도 동부와 마찬가지로 박빙입니다. 현재 스코어 3대 3! 마지막 7차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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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독립연습#3 - 36계 줄행랑
36계 총설은 승전계, 적적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로 나뉘어져있다. 싸워서 이기기 위한 전략같은 것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굉장히 오래전에 쓰여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에도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래서 회사 상사문제로 2년 동안 회사와 싸우면서 힘이 들 때마다, 삼국지나 손자병법 등을 들여다보곤 했다. 그렇다고해서 욱하는 내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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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스팀] 송파구 소울푸드 유천냉면 :-)
간만의 먹스팀 포스팅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 손에 이끌려 풍납동 어느 주택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렸을 땐 매운 것을 거의 먹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 먹어본 칡냉면의 맛은 .. 눈물바다의 맛?ㅋㅋㅋㅋ 게다가 함흥냉면이나 평양냉면을 먹을 땐 면이 흰색에 가까웠는데 이 거무튀튀한 냉면은 뭔가 하며 먹기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서 입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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