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여기저기(Around San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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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알고계신 분들은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던 Santorini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찍는것을 취미로 삼고 싶었지만
실상 자주 찍을 기회가 없던중 역시 여행이 기회가 되네요.

@leesol님이 만들어주신 대문의 배경이기도 한 산토리니의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주섬주섬 담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담아본 몇 장을 소개하며 미약한 사진을 올려보려 합니다.
느린로딩이 두려워 사진의 픽셀은 조정하였습니다~

참! 중간중간 나오는 여자가 있을텐데..
마스터 되시겠습니다.
해외 촬영시 모델이 항상 고정이라 ㅋㅋ
뭐.. 세입자 2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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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산토리니 바로 앞 화산섬을 바라보며 담은 사진입니다.

출발전 그리스의 날씨는 내내 비와 흐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산토리니는 섬이라 다행스럽게도 날씨의 변화무쌍함이 변변찮은 날씨를 이렇게 화창하게 바꿔주었네요. ^^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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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바다색을 코발트블루라고 하던가요?
채광상황만 문제없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정말 예쁜 바다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다를 넓게 담은 파노라마 사진이 몇 장 있지만 용량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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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편의 시설이 많은 피라마을에 잡은지라 이곳은 피라마을의 모습입니다.
산토리니 하면 으레 나오는 광경중 하나죠.
하얀벽면이 많아 사진 촬영시 원색을 입으면 아주 매치가 잘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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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구름으로 인해 건물이 약간 쉐이드 된 모습이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대체 어떻게 이런 절벽에다 건물을 세울 생각을 한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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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마을 중심부의 아트갤러리 한 곳을 담아보았습니다.
하늘만 쾌청하다면 파란색과 대비되는 하얀 벽면으로 그 어디를 담아도 예쁜 모습으로 나오네요.
하긴.. 아주 짙은 구름도 나름 색다른 느낌을 줄 것 같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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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내부사진이고요.
촬영이 불가하여 여기까지만 허락받고 담았습니다.
아마도.. 작품을 몇 점 샀다면 내부도 허락했을 듯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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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꽃만 피어있을 뿐인데..
하얀 바탕에 피어있는 꽃도 엽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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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의 경우 벽면이 온통 하얗게 된 상황이라 제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노출을 +1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을 보면 결코 과하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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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창을 투과하여 들어올때 내부사진을 노출도를 올리면 이렇게 다소 깔끔한 느낌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세입자2는 과연 무얼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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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역시 야경은 약간 쪼여줘야 멋진 빛 갈라짐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몰 전후의 골든타임은 묵고노는지라 단 한 장도 담지를 못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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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로보 사용이 사진을 찍을 때 가장 힘듭니다.
아시다시피.. 마스터나 세입자2가 전문 모델이 아닐진데 게다가 이곳이 스튜디오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 장면을 얻기위해 몇 번을 참아주지 않기에
언제나 단 한 방으로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 제게 적절한 광량조절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진은 자연스러운 광량조절에 성공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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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간에도 주변부 광량이 풍부할 경우 스트로보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이 정도의 인물 결과를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예고없이 등장한 모델은... 저 입니다. 예고하지 않고 등장해서 놀라신 건 아니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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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과 함께하는 인물도... 아직까지 제게 항상 힘든 주제입니다.
그리고 마스터는 두 번 기회를 주지 않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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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인 도로를 담은 이 사진에는 귀신들이 등장합니다.
많은 시간동안 노출을 주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어찌할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가게가 모여있는 곳은 광량이 너무 심하여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쉽게 말해 망한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고 혼자 쓰담쓰담해주고 있답니다.

다음번에는 이번 산토리니 여행에서 마스터를 포카리 모델처럼 만들고 싶어 엄청나게 애썼던
저의 노력을 보여드릴 것으로 예고하며...
즐거운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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