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해피리아입니다. : )
잘 지내고 계시죠?
6월이 되면서 이곳 생활도 많이 익숙해 졌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도 바빠졌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을 소해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
탑스힐 Tops Hill
이곳은 세부 시티에서 위로 위로 쭈~욱 올라가야 하는 곳입니다.
세부는 미세먼지가 없어요! 하지만 매연이 조금 심한 편이고, 너무 더워서 에어컨과 함께 살고 있는데
높은 곳, 탑스힐에 올라오니 정말!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장료 100페소 (2천원) 을 지불하고 들어갑니다.
그냥 탁트인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려하게 꾸며져 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어요. 움직임에 따라 뷰가 조금씩 달라졌답니다.
도시, 세부를 내려다보기도 하고 가까운듯 멀리 있는 산도 보이고 하늘과 구름도 가까운 것 같고.
기분이 묘해집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화창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어요.
먹구름이 살짝 보여서 흐릿했지만 그래도 탑스힐에 올라오니 혼자 많이 신났지요. 😆
함께간 필리핀 친구 자넷이 제 사진 잘 찍어줘서...ㅎㅎㅎ 까맣고 긴 머리를 잘 표현해주었네요.
이곳 바로 옆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뷰가 너무 좋아요.
세부 해가 지는 5시 30분 정도에 방문한다면, 정말 멋진 석양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번엔 오후에 방문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세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막탄에 있는 리조트도 좋지만 탑스힐도 한번 방문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