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빠지다.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안녕하세요. 스팀잇 @duckcun입니다. 오랜만에 여행 관련 포스팅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작년 여름에 나홀로여행을 2주 정도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부산과 통영도 다녀오고, 전주도 다녀오고, 국내 여행지 구석구석 찾아다녔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곳이 바로 강원도 영월 10경입니다.

영월 10경


장릉 / 어라연 / 별마로천문대 / 선돌
청령포 / 한반도지형 / 법흥사 / 고씨동굴
김삿갓유적지 / 요선암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강원도 영월 10경이라 불리우는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입니다.


단종이 머무르던 곳 청령포

강원도 영월에 위치하고 있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나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쌓인 섬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월시외버스터미널 - 청령포 매표소까지 자가용으로 5분거리
무료주차 가능
입장료 평균 2,500원

청령포로 들어가기 위해선 배를 타고 건너가야합니다.

배로 이동하는 시간은 2...분 말 그대로 건너가는 용도...ㅎㅎ

배를 타고 건너와서 본 청령포의 모습입니다. 소나무로 가득해서, 한 여름에 가도 선선한 바람도 불어 전혀 덥지가 않습니다.


단종어소

단종어소는 승정원일기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옛 모습 그대로를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어소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관노 및 궁녀들이 기거하던 행랑채가 있고, 밀납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묘재본부시유지비 전경

천연기념물 제 349호 관음송

소나무를 관음송이라 부르는 이유는 이 나무가 당시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다하여 볼 관, 소리 음자를 써 관음송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실제로 보면 하늘 높이 솟아있답니다. 무려 소나무의 높이가 30m!!

금표비

금표비는 단종께서 1457년 노산군으로 강봉되고, 유배되어 계시던 이 곳을 일반 백성들의 출입과 행동을 제한하기 위하여 1726년 영조가 세운 비석입니다.

노산대

노산대는 단종이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로 유배된 당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던 곳이라서 노산대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망향탑

망향탑은 청령포 서쪽 절변인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에 있는 돌탑 어린 단종이 청령포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이 곳에 올라와 한양 땅을 그리며 쌓았다고 알려진 탑입니다. 탑을 보고 있자니, 그 당시 애절했던 단종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청령포는 단종의 슬픔이 묻어나는 곳이지만,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과 가을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젊은 커플과 친구들 그리고 신혼부부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월 10경은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를 다시금 배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원도 영월 10경 청령포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즐거운 스팀~잇 하시고, 맛있는 저녁 식사 하시길 바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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