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여운이 남는 영화

보통 우주와
관련된 주제의 영화는
항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일반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는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
라는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내가 그랬다.

평소 SF 장르는
안 좋아하는 나지만,

예고편을 보고는
관심이 생겨
감상을 하게 됐고,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던 작품이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라는
여배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영화 감상 후,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곤 했다.

등장인물이
이렇게 몇 명 밖에
안 나오는
SF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가 끝날쯤에는
나름 좋은 메시지도
받을 수 있었던,

나에게는 의미 있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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