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밋업 후기] 허스토리 20명 단체 관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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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제가 주최한 영화밋업, <허스토리> 단체관람하는 밋업이 있었어요.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못오신 분들과 갑자기 합류하게 된 분까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있었지요. 2차, 3차를 가게 되면서 즐거움은 곱절로 커졌지만 한편으로는 '아, 정말 밋업은 아무나 준비하는게 아니구나-!'를 깨달았달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탈하게 마셨기에(왜 이런 오타가)..하여간 무탈하게 잘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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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극장 밋업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드릴 허스토리 굿즈와 네임택! 그리고 꼬드롱의 소풍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퀴즈쇼 준비까지 준비하게 되었다지요. 상품도 어떤 거 드릴지 고민고민하다가 정한거랍니다! (받으신 분들이 좋아하셔서 넘나 행복했어요. 준비했던 시간들이 전부 보상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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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 디데이가 되었습니다. 다같이 <허스토리>를 보는 바로 그날은 생각보다 빨리 오더군요.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코엑스 메가박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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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제가 오기 전에 이미 스템카페(아 스팀카페 아닙니당)에 오셔서 작업을 하고 계셨던 고참님, 필통님, 땅콩님, 그리고 스마일제이님까지! 오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준비했던 네임택과 팔찌를 드렸는데, 다들 네임택 너무 예쁘다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헤헤. 그렇게 한 분, 두 분....영화가 시작하기 10분 전 카페 가운데가 스티미언으로 바글바글! 왁자지껄!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면이신 분들이 많아서 서로 안부도 묻고 인사도 나누고 하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처음 뵙는 분들도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P.S. 초코님 도착하자마자 마리몬드 뱃지 후원해주셨어요. 상품 후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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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영화보는 시간. <허스토리>를 다들 어떻게 보실까? 사실 저는 이게 제일 궁금했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밋업의 하이라이트는 단체로 영화를 봤던 순간이 아니었나싶어요. 일부러 앞쪽에 앉아서 이따금씩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영화가 끝났고 엔딩크레딧이 나왔어요. 보통 엔딩크레딧이 끝나면 자리에서 일어나기 마련인데, 스티미언분들이 다들 꼼짝도 안하고 자리에 앉아계시는게 아니겠어요!! 흐규 다들 제 이름을 찾느라 그랬다고 하시는데 진심으로 정말로 뭉클한 장면이 아닐 수 없더라고요... 크레딧에서 제 이름을 봤다면서 반가워해주셨던 모든 분들, 눈이 벌개지도록 우셨던,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 뜨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야근때문에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극장에 나타나주신 이놉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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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차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좋아하는 일, 하는 일등을 소개하는 자리었는데....흐규. 생각보다 장소가 너무나너무나 시끄러워서 데시벨을 높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달 좀 해주세요!라고까지 외칠 정도였으니... 다행히 옆테이블 단체손님들이 사라지고 나서 퀴즈쇼를 진행할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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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의 미니 퀴즈쇼 진행을 도와주셨던 @smile.jay 재경언니 :) 나긋나긋한 음성으로 질문지를 읽어주셨어요. 정말이지 제이님 없었으면 아비규환이었을 것 같은데,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당(언니 새랑해요!) 후후. 퀴즈쇼가 진행되고, 상품을 받겠다며 사활을 거는 스티미언 분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습니다. 그 덕에 저도 실로폰으로 땡!!!! 정답!! 딩동댕동!!!을 소리 높여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후후.
난이도가 꽤 있는 질문에도 단번에 질문들이 나오는 거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이를테면... 허스토리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이런건 정말 맞추기 힘든.. 찍기도 힘든 건데 그걸 단번에 맞추시더라구요. 제이님이 말이죠! 놀라움의 연속이었답니다.. 질문지는 영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영화가 내릴 즈음에 한번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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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렇게 끝이 났냐구요? 에 그럴리가요. 무적의 체력 보스들, 누구도 아닌 스티미언분들인걸요...... 네....3차까지 마무리하고 집에 갈 수 있었어요. 끝까지 절 책임지고 데려다 준 우리의 꼬드롱님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알.찬. 하루였어요.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했고, 다른 밋업에서 또 뵈어요! (제이딘님과 로미언니~ 아쉽지만 다음에 꼭 만나요!)

P.S. 영화예매권 당첨되신 분들, 스달 당첨되신 분들 댓글로 적어주세요! 정신이 없어서 저가 조금 헷갈리는 것입니다..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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