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며칠 전 초딩몬2가 어지럽다면서 안자던 낮잠을 자더라고요.
열을 재어보니 37도 밖에 안되지만 요즘 초등학교에 독감이 유행이라고 공문이 떠서 혹시 몰라 격리를 시켰습니다.
결국 그 다음날 아침 38도가 넘어서 학교에 결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독감이라기에 열도 높지 않고 증상도 거의 없어서 아닐 가능성이 높다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두둥~A 형 독감이네요.
에휴...어째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지
예전 포스팅을 찾아봤더니 이맘때쯤 한 놈이 독감에 걸리고 3월달에 한 놈 또 걸렸었네요.
다행히 증상이 약해서 열은 37도 언저리에서 머물고 추가 해열제 없이 주는 약만 먹고 밥도 잘 먹고 기침도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독감 걸렸을때 정말 힘들었었는데 증상이 약하게 지나가니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격리돼서 심심한지 그림그리고 변신부채도 만듭니다.
공부하란 잔소리 없이 누워서 먹고 싶은거 먹고 핸드폰 실컷하니 초딩몬2는 신이납니다.
어찌됐든 아프지말고 얼른 나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