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마인드에서는 동서양이 뒤바뀐 듯

텃밭을 '집안 약국(? home pharmacy)으로 가꾸자, 텃밭에 상비된 약초와 슈퍼푸드로 면역력을 높이자...

이런 취지로 5일 동안 "온라인 약초 정상회의(Online Plant Medicine Summit)"가 서방의 어느 곳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정상회의라는 거창한 명칭이 붙은 이유는 약초 분야의 대가들이 수십 명 참가하기 때문인 듯하다.

이런 소식뿐 아니라, 이런저런 건강 정보를 보면, 요즘은 서양과 동양(혹은 한국)이 뒤바뀐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약초(허브)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요가/명상/정신 치유법이나 대체의학을 열심히 열정적으로 찾는 문화는 이제 오히려 서양에서 더 활발하다. 가령 혈압약을 먹지 않고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도 서양인들이 더 적극적이다.

반면에 내 주변을 보면,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과학'을 신봉하면서 열심히 병원을 신뢰하고 약 먹기를 대단히 좋아한다. 이를테면 이들의 '과학적 마인드'에서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최고의 '과학'은 고혈압 '약을 먹는 것'이고, 그 외의 다른 접근은 '비과학적'인 것이다. 위에 예로 든 서양인들과 같은 관심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치료나 예방에 쓰는 약초용 식재료(강황이라든가 비단풀이란가 민들레라든가...)를 권하면 무슨 원시인 취급을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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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체공개 페북 링크가 열리지 않는다. 그렇담, 원출처는 이곳. http://plantmedicinesumm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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