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Communities
Decks
Login
Discover
Communities
Decks
Buy perks
Login
Signup
Topics
New
Trending
Hot
New
New
Friends
Trending
Hot
New
Controversial
Rising
Promoted
stim-lits
stimcity-lits
stimcity
5y
[어느 인류학자의 초록색 일기장] 헤어짐이라는 일상
written by @snowflower 혼자가 되어버린 티베트 난민 망명하는 티베트인들은 대부분 혼자 인도로 건너온다. 인도로 오는 길은 쉽지 않은 여정이다. 밤에만 움직여야 하고, 공안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해야 하며, 네팔에 도착했다 하더라도 경찰의 의심을 받으면 유치장에 갇힐 수도 있다. 혼자 오는 것도 모자라 가족에게 비밀로 하는 경우도 많다. 모두가
$ 1.965
21
2
2
stimcity-lits
stimcity
5y
[어느 인류학자의 초록색 일기장] 히말라야를 넘는 사람들
written by @snowflower 10년 전, 17살의 한 소녀가 홀로, 티베트에서 인도로 넘어왔다. 이런 이들은 티베트 난민 사회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목숨을 건 망명 이야기가 넘쳐난다. 조사를 위해 수많은 망명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무뎌질 법도 하지만, 들을 때마다 여전히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 앞에서 감히 눈물을 보일 수조차 없다. 이 기록은,
$ 1.420
18
1
2
stimcity-lits
stimcity
5y
[어느 인류학자의 초록생 일기장] 언어와 민족의 동일시라는 환상
written by @snowflower 2011년 여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도르제는 약속 시각이 한 시간이나 지나도록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의 인터뷰 요청을 쿨하게 수락한 그였다. 약속을 잊은 것인지, 귀찮아서 안 오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오지 않으면 나가려던 참이었다. 그때 다람살라에서도
$ 3.217
18
1
2
stimcity-lits
stimcity
5y
[어느 인류학자의 초록색 일기장] 바람의 말이 달리는 곳 - 티베트에서 다람살라까지
written by @snowflower 티베트에는 '바람의 말(風馬)'이 달린다. '룽따'라고 불리는 이 상상의 동물은 오색 깃발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깃발마다 말 그림과 함께 불경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바람의 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물의 옥상이나 산 봉우리마다 펄럭이고, 바람처럼 빠르고 말처럼 힘차게 부처의 말씀을 온 세상에 전해 모든 이가 행복해지길
$ 3.881
18
2
Top commu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