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다녀왔습니다. - 폐막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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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에서 티비로 시청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만...나름 참석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니 방송화면에서보다 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다는 것이겠네요.


​ 저는 오후 4시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공항처럼 꼼꼼히 위험물질과 음식물 반입과 같은 것을 검색대에 올려놓고 검색하고, 표를 검사하고 통과했습니다. 사진은 '검표소'를 지나고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



​ 그리고 지나가다 보니 경찰 기마대 분들이 보여서 몰래 도촬해봤습니다. 경찰이 말이 타는 모습은 제겐 좀 신기했습니다. 경찰 기마대가 있었군요~ 늠름한 모습입니다. ​




​ 그리고 걸어 걸어~ 평창 스타디움이라 불리는 폐막식 현장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일러 아직 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에 오뎅이나 핫바 등으로 허기를 채웠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먹기 바쁘니까요. ㅋㅋ )






​ 자리마다 이런 평창 팩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평창의 매서운 추위에 얼어죽지 말라는 주최측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이렇게 핫팩 세트는 방석용, 손과 발에 할 수 있는 핫팩과... ​

​ 무릎담요~ 그리고 `평창 비니 노스`로 방한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주는 구성입니다. 평창 2018 팩 조아요.~ ​




다녀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곳은 정말 추웠습니다. 추운걸 알고 미리 내복까지 챙겨입고, 여기저기 핫팩을 찔러놓고 했지만서도 원래 황태덕장을 하는 만큼 바람이 매서운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 영상은 오후에 도착해서 자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찍은 영상입니다. 역시 현장을 전하기에는 동영상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기 LED가 신기하더라고요. 저건 뭘로 프로그램 했을까? 같은...? ㅋㅋ


이건 자리 잡고 좀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자리가 채워지는 모습이구요.


이건 폐막식 시작전에 응원단이 나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작전이라 아마 티비에는 안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 찍은 건 아니지만 중간 중간에 인상 깊은 장면들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아마 이게 본 포스팅의 핵심 영상이 아닌가 싶어요. 폐막식의 여러가지 퍼포먼스나 공연은 눈으로 보니 확실히 더 와닿는 느낌입니다. 방송도 조금 봐보니까요. 특히 영상 마지막에 드론 퍼포먼스는 실제로 봤을 때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한명의 개발자가 프로그램한것이라고 소개하던데요.

저는 보면서도 직업이 때문인지 아이스링크 바닥의 디스플레이와 드론 퍼포먼스, 전 좌석에 설치된 LED 시스템과 같은게 계속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한거지?', '시...신기한데...?'



행사가 끝나고 평창에서 서울로 귀가하니 새벽 3시가 넘더군요. 바로 피곤해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추위에 고생한 몸이 버티질 못했거든요. ㅎㅎㅎ

저는 사실 이런 곳을 가도 영상이나 사진 같은 기록을 남기기보다 눈에 담자라는 주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건 역시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놔야 그 좋은 기억이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찍어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평창 폐막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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