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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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 된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돌 때면 반려묘를 지그시 쳐다 봅니다. 저 친구와 지냈던 10여년 시간 동안 제가 생긴 습관 같은 거에요. 그러면 저 친구는 실눈 뜨고 저를 쳐다봐요. 가소롭다는 듯이 ㅋㅋ 그러고는 ‘ 야 별 거 아니야. 그냥 먹고 나 처럼 자.(저 친구는 하루에 약 20간을 잡니다. ㅎㅎ)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라고 나즈막히 말해 주는 것 같아요. ㅎㅎ

가끔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할 때, 내 복잡한 생각을 나도 모르는 새에 도난 당하고 싶을 때. 어딘가 멍 때리고 쳐다보는 건 어떠신가요? 점마 처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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