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out] 어느 비즈니스 미팅@그랜드 하얏트 서울

얼마 전 미팅이 있어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갔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주변에 각국 대사관이 많다는 장점도 있지요. 대사관 사람들은 대개 stuck up하고 high-handed하지만, 조금만 띄워주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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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과 목재가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주네요.
평일 오전이지만, 무척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차장은 벌써 만차였고요.
여튼,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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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구가 많고 샹들리에가 classic해서인지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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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볐던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여유로웠습니다.
사진 우측에 벽화가 보이시죠? 총 6개의 벽화가 그려져있는데, 모두 폭포 그림이에요. 자세하게 리뷰하고 싶지만, 갑자기 포스팅이 호텔 리뷰가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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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전 보통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편이에요. 시간 준수는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지만, 미리 그날 미팅을 어떻게 끌어갈지, 또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대응하고 저렇게 나오면 뭐라고 받아칠지 등을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기에도 좋고요.

둘러보니 어느 네 명의 신사분들 - 외국분 2명 포함 - 도 음료와 함께 미팅을 하시는 게 보이더라고요. 역시 호텔은, 여러 면에서 무척 괜찮은 미팅 장소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날 제 미팅은, 무언가 milestone이 되는 큰 건 아니었지만 몇 가지 정보를 확인했고 새로운 contact을 소개받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거지요. 그래도 얼른 괄목할만한 성과가 났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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