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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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터키를 가기 전부터 기대했던 곳중 한 곳이다. 사진으로 처음 접했을 때, 현실적이지 않으면서 뭔가 이질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산활동으로 인한 화산재와 용암등이 비, 바람, 지진 등으로 인하여 이런 기암을 형성했다는 그런 이론적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인만큼 어딜 가더라고 신기함 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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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란트에 오면 꼭 봐야한다는 낙타바위. 올~~~ 진짜 낙타 제대로 빼다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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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바
버섯을 닮아 버섯바위로 불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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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에 간다면 해야할 투어 중 하나가 벌룬투어다. 예약을 했지만... 당일 기상이 좋지 않아 취소가 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ㅜ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희망을 갖고 새벽같이 일어나 갔다. 바람만 좀 잦아든다면 바로 띄울 수 있게 All standby!!!!

나는... 못탔다. 바람은 오락가락 했고,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띄울수 없댄다. 결국 터덜터덜 호텔로 돌아왔다. 며칠 더 있었으면 탔을까?? 여전히 아쉽다.

카파도키아에 와서 시간을 보내자니 터키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또 한번 들었다. 세상에 이렇게 생긴 곳도 있구나. 역시 자연의 신비함이란 그 끝을 알수 없나보다. 여행스케줄상 더 오래 있지 못하는게 못내 아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다음에 터키를 찾는 다면 카파도키아는 다시 한번 가고 싶지만... 세상은 넓고 갈 곳도 많은데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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