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TEEM] 올스팀 밋업 -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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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스팀잇 커뮤니티 이해하기 : 특성과 잠재력
Thursday 23 August 2018




    

2회차 밋업에서는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태풍 솔릭이 아닐까 싶습니다. 8월 22일에 제주도까지 북상해서 제주도를 박살내고 8월 23일 저녁 시간쯤 내륙한다는 뉴스 속보가 계속 나오던 때였습니다. 저도 사실 가기 전까지도 "이걸 가야하나"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래도 "가보자!"하고 올스팀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이 태풍을 뚫고 얼마나 많은 분이 오셨을까? 라는 궁금증과 우려가 같이 있었습니다.



다시 보는 그날의 공포, Captured by 네이버 날씨



7시 정각이 되자 이지선(@easysun)님께서 강연 시작을 알려주고 계시는 모습

이 날은 1회차와 달리 지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일 앞 자리에 가니까 지젤(@ukk)이 제 자리를 맡아두었더라고요! 그래서 나란히 둘이 제일 앞자리에 앉아 강연을 경청할 준비를 했습니다. 강연장에 도착했을 때, 제 우려와는 달리 이미 많은 분들께서 자리에 착석해 계셨고 이후로도 계속 들어오셔서 1회차만큼 강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올스팀 2회차는 COSINT 리더 류영훈(@kilu83)님과 OWDIN 이사 이대승(@bramd)님께서 연사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류영훈(a.k.a. 류짬)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COSINT의 글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공부를 했던지라 뵙게 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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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주제는 앞서 류영훈님께서 글로도 적어주신 바가 있으셨던 내용이었는데요. [COSINT] 우리는 블록체인으로 혁명한다: 암호화폐가 법정화폐에 묶이지 않는 세상이라는 내용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내용은 거의 전반적으로 위 글에 대한 요약 및 설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연을 못 들으셔서 아쉬우셨던 분들께서는 위 글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무척 깁니다. 긴 호흡을 가지고 정독해 보세요!)

이날 류영훈님의 강연을 들은 후 짤막한 제 감상평을 남기자면 블록체인 기술의 기반은 역시 이상주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주의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상이고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진통을 겪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류영훈님께서 강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 1BTC가 몇 원(KRW)이냐, 몇 달러(USD)냐가 아니라.
그냥 1BTC = 1BTC가 되어야 합니다 "



그때가 정말 도래한다면 그때는 지금 세상보다는 조금 더 부의 재분배가 되어 있지 않을까, 중앙집권적 경제패권이 조금은 더 분권화되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걸어 봅니다.


다음으로는 OWDIN 이사 이대승(@bramd)님께서 강연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시작에 앞서 입고 계신 검은색 와이셔츠는 지젤(@ukk)님께서 만들어 주신 셔츠라고 짧은 PPL 후에 강연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와이셔츠가 멋있는건지, 옷걸이가 멋있는건지, 아니면 둘 다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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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승님(a.k.a. 브람드)의 명성은 스팀잇을 하며 종종 들었습니다. 아니, 사실 항상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에도 함께 거론이 되시는 분이셨으니까요. 메디팀, 이지스팀잇, 킵잇, 마나마인 등등 많은 곳에서 보이신 분이어서 꼭 뵙고 싶은 분 중 한 분이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다시금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다시금 놀라고, 하신 일들에 다시 또 놀라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중저음의 꿀바른 목소리는 강연에 완벽히 적합한 목소리였습니다.... 핵부럽)

쭉,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저에게 가장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것은


" 하나의 일로 먹고 사는 것은 Specialist 밖에 없다. "





+책 소개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위의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들어 최근 하나의 일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끼는 중에 해당 내용을 접하니 더욱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본인의 지난날 열심히 했던 공부를 본업으로 하지 않고 여러 다른 사업을 하고 계신 이대승님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이대승님처럼 여러 활로를 뚫고 개척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 보고 싶습니다.


강연이 마치고 이번에도 앤블리(@annvely)님께서 지원해 주신 상품과 테이스팀(@tasteem)에서 지원해주신 스팀잇 로고의 티셔츠 등을 경품 추첨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2회차 밋업에 오신 50분 스티미언분들의 자기소개 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자기 소개 전에 많은 분이 강연이 마치자마자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자기 소개가 끝난 이후에도 바로 집으로들 가셨고요. (이 놈의 솔릭 때문에.....)

하지만! 태풍이 온다고 2차가 없겠습니까!!! 지젤(@ukk)과 저는 동네 친구라는 명분으로, 또 다른 동네 친구 서리우(@swsw3073)와 함께 2차를 갔습니다. 이번 2차는 건전하게 마늘갈릭버터브레드여러 논알콜 음료들로 갈음하였습니다. (갈릭버터브레드가 이렇게 맛있는 줄 이날 처음 알았네요.... 진심 JMT, HJM!!!)

  • 이 날 2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젤님(@ukk)의 첫 R.steemit! 포스팅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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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ti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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