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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인큐베이션 / allsteem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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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그리고 리기(Rigi)산 - 프랑스 여행기 10
부르고뉴 와인여행 일정에 2박3일 스위스 리기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끼워 넣었다. 에머랄드 빛 호수, 초록 빛 잔디와 언덕, 무심한 듯 풀을 뜯는 소,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솟아 있는 산 등 달력이나 화보에 나올 법한 풍광을 보고 싶었기 때문. 얼마전까지 나즈막한 언덕이 끝없이 펼쳐진 들판이 주는 편안함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스위스로 국경을 넘으니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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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Marc의 미션 퀘스트를 수행하라! - 프랑스 여행기 09
부르고뉴 민박집은 캐롤과 쟝 마크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캐롤은, 젊은 시절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지금은 거위털 깎는 일을 한다고 했다. 요즘 젊은이들 일자리가 없다면서도 힘든 일은 절대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혀를 끌끌 차던 그녀 였다. 캐롤이 하드 워커라는 사실은 집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래된 집을 구석구석 손길을 보내어 정갈한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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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미슐랑, Pierre et Jean Restaurant - 프랑스 여행기08
미술랑 3스타 식당은 그 식당에 가기 위해서 여행을 계획해도 좋을 만한 ‘인생식당’이다. 물론 나는 여행계획의 절반은 먹는 것 중심으로 계획을 짜지만 어마어마한 비용을 감수하고 미슐량 식당을 갈 정도로 음식의 완성도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슐랑 식당의 맛과 프리젠테이션이 궁금한 건 사실이다) 샤뉴(Chagny)에 위치한 Pierre et Jean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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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74 따라 와인마을 구경 - 프랑스여행기07
우리가 묵고 있는 코르셀레스-레스-아르트(Corcelles Les-Art)는 본(Beaune)에서 남쪽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부르고뉴의 광활한 지역을 모두 커버할 수는 없으므로 (사실 그럴 필요도 없고) 우리는 D974도로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며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통신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와인 사진은 대표 한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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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피노느와의 재발견 -프랑스 여행기 06
와인은 신기한 술이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포도 만으로 맛을 내는데 지역에 따라 포도가 자란 연도에 따라 (대체로 품종과 기후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 심지어 같은 해에 같은 사람이 생산한 와인이라도 얼마나 지나서 먹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공부하면서 마시려면 끝이 없는 술이다. 많이 알수록 좀 더 잘 즐길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어서 와인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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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anks to Google Map and Airbnb - 프랑스여행기05
이십여년쯤 전에 인터넷 세상이 대중들에게 열리던 시절, 인터넷의 역할을 빗대어 서울 개미와 부산 개미가 만나게 하는 기적이라 표현한 글이 생각난다. 그 후 벌어진 세상의 변화는 서울 쥐와 프랑스 시골 쥐를 만나게하는 기적을 낳았다. 부르고뉴 여행을 계획하면서 에어비앤비를 뒤지고 또 뒤졌다. 가장 리뷰 좋은 집을 찾아 예약했다. 저널리스트로 일하다 은퇴한 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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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자유’다 - 프랑스 여행기 04
금요일에 도착하여 4일을 파리에 머물렀다. 처음 와 본 도시에 대해 평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그래도 ‘느낌’은 있다. 스쳐가는 관광객의 느낌일 뿐이지만 지난 며칠간 파리에서의 생활을 정리해 보려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리는 ‘자유’다. 공항 입국부터 그 흔한 입국서류도 받지 않았다. 어디를 가도 자유롭고 그래서 편안하다.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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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알못의 그림감상 - 오랑주리미술관 _ 프랑스여행기03
나는 그림에 대해선 잘 모른다. ‘미.알.못’이다. 내게 미술이나 그림은 외우는 것이지 감상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었다. 학교에서 그림 보는 법을 못배웠으면 스스로 찾아서라도 다녔어야 했는데 아쉽게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나마 그림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오주석 선생님의 책을 읽고서 였다. 내가 게으른 탓인지 그림과 미술에 대해 쉽게 플어 쓴 책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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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파리 한바퀴_프랑스 여행기02
파리에서 여정을 짜는 일은 쉽지 않다. 워낙 볼 곳이 많은 도시라 시간을 쪼개어도 모든 곳을 볼 수는 없다. 전통적인 유적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살 고 있는 파리의 모습도 느껴보고 싶어 더욱 가야할 곳이 많아진다. 이럴 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 꼭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나머지를 포기하는 것. 결국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처럼 누군가에게는 M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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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파리는 처음이지? _ 나의프랑스여행기01
유럽은 처음이다. 당연히 파리도 처음. 그러고보니 지난 내 여행은 미국과 동남아에 집중되어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 버킷리스트를 적어 보는데 내 리스트에는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가 올라 있었다. 여행 경비는 둘째치고 그런 시간을 낼 수 있을 것같지 않아서 접어두고 지냈다. 그러다가 몇달전 결심하고 여행계획을 세웠다.결코 올 것같지 않았던 9월이 왔다.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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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올스팀 밋업에서 얻은 것
지금 생각해보면 겁없이 시작했다 싶다. 스팀잇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플랑크톤'을 벗어나지 못한 채 스팀잇 사람들을 모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일을 벌였다. 물론 몇 번의 창업경험으로 일 저지르는 것을 두려워 하지는 않지만, 스팀잇은 정말 낯선 환경이었고 제대로 안다고 할 수도 없었다. 올스팀 밋업을 기획할 즈음에도 심심치 않게 스팀잇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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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찬양 @ 2018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미디어오늘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미디어/콘텐츠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서 현재 미디어 환경을 진단, 조망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전망하는 심도있는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진행되었는데요, 미디어 산업에 대한 진단, 새로운 실험들, 버티컬 미디어, 콘텐츠 소비, 기술과 미디어, 블록체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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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또는 음주일기_02: 술, 어디까지 먹어 봤니?
애주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술에 얽힌 사연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 실수한 얘기며 새벽까지 술 마시다 시험 보러 간 사연이며, 부끄러운 기억들이 어느새 '술'이라는 포장지를 얻으면 그럴 수 있는 일로 용서가 되는지 다들 술 한잔 들어가면 술 마신 경험담을 안주 삼아 털어놓는다. 술 마시다 벌어진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으면 두산 대백과사전 몇 질 분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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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팀] 돌고래로 성장한 '개기자'의 스팀잇 개척기 - 오세용님(@osyvv) 인터뷰
나의 스팀잇 선생님을 만났다. 소셜 공간에서 ‘개기자’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다. 요즘 젊은 층들이 흔히 쓰는 ‘개’라는 접두어는 ‘매우, 엄청’의 의미로 원래 단어를 강조하는 의미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개기자’는 기자의 자질을 매우 훌륭하게 갖춘 기자라는 의미일까? ‘개기자’의 뜻을 물어보니 ‘개발하는 기자’라는 의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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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또는 음주 일기 1_술, 많이 무으따 아이가
스팀잇은 일주일이 지나면 글이 박제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인적인 얘기들, 부끄러운 경험들은 쓰지 않는게 좋다는 조언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뭐 상관있을까 싶어요. 제가 잊고 살면 되는거 아닐까요. 다소 부끄러운 개인적인 경험도 올려보려고요. 어제 밋업에서 생각한 건데, 스팀잇에도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그런거 말고 일상적인 얘기들도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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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브런치, 그리고 스팀잇
소셜 미디어. 처음 나왔을 땐 정말 '놀라운 신세계'가 열린 것 같았다. 2007년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기술을 좀 알면 태터툴즈나 워드프레스로 직접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블로그를 썼다. 워드프레스는 영어로 작성하면 제법 '빠다 냄새'나는 블로그가 탄생하지만 솔직히 한글이 얹히면 양복 입고 한식 온돌방에 앉은 것 같은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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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꿈꾼다 - bramd 님 인터뷰
그는 스팀잇 ‘고래 (스팀잇에서 영향력을 가진 파워 스티미언을 지칭)’다. 지난해 7월, 스팀잇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지원하면서 영향력과 명성을 쌓아왔다. 그러나 ‘@bramd (브람디)’라는 아이디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주인공에 대한 스토리는 생소하다. 묵묵하게 한국 스팀잇 커뮤니티를 구축해가는 ‘막후 실력자’ 이대승 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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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깊은 맛에 반한 식빵 - 교토마블
스스로가 인정하는 빵순이다. 특히 아침은 밥 보다는 빵을 선호한다. 맛있다고 소문난 빵집은 적어두고 꼭 가보는 습관도 가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은 식빵, 모닝빵 처럼 빵 그자체로 승부를 거는 것들이다. 속을 채운 것 중에는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슈크림빵류를 좋아하지만 요즘 커스타드 크림을 맛있게 만드는 빵집이 별로 없어 가능하면 식빵을 먹는다.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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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증인은 3초 계약직이죠!" - 조재우 증인 인터뷰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블록체인이 단순히 거래소에서 투자되는 암호화폐의 의미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스팀잇 (Steemit)에 주목해야 한다. 스팀잇은 전세계적으로 1백만명 정도 사용자를 확보,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로는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글을 쓰는 저자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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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집밥 - 첫사랑의 맛
우리는 외식을 하면서 '집밥'을 외친다. 사람마다 음식의 취향은 다르겠지만 '집밥같은 맛'에서 대체로 의견의 일치를 본다. 집밥 같은 식당은 누구나 편하게 선택한다. 하지만 집밥이라도 좀 세련된 인테리어에서 깔끔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이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볼 때 점심장소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곳이 있다. 판교 라스트리트 (La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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