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요즘 특강한다고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특강이 1시30분부터라 오전에 유일하게 여유가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학생 한명이 특강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2회나 빠져서(특강 시작한지 3회차) 그거 보충하겠다고 오전 10시에 수업 잡아놓고 어제 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아침 8시반에 출근을 하려고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떠지지지도 않는 눈을 억지로 떠가며 학생을 기다리는데 수업시간 10분 전 어머니와 학생에게서 늦는다고 연락오네요. 괜찮으니 조심히 오라고 답장하고 기다리다보니 1시간 30분이 지나서 언제오냐고 문자 했더니 방금 오늘 못온다네요. ㅠㅡㅠ
아무리 학원이 가르치는 곳이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외를 하러 다니던 시절에는 절대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진 수업에 대해서는 절대로 보충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걸 한 두번 해주다보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기 때문에 과외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어머니께 공지하고 학생한테도 이야기를 합니다.
학원에 오니 그냥 보충은 당연한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말 보충만 안해도 학원 업무가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들도 개인적으로 결석한건데 보충은 당연히 해줄꺼라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 쉬는 시간 못쉬고 했던 수업을 또 해야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학원에서도 추가적으로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니고 부모들이 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학생 때문에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멋대로 수업을 펑크내면 정말 화가 납니다.
진짜 요즘 하루에 12시간 수업에 1시간 정도 업무하면 13시간 일을 합니다 거기에 출퇴근 시간 왕복3시간 퇴근해서 수업준비 3시간 정도하면 4~5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못자고 일만해서 제가 좀 예민해진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참기 힘들어서 그렇다고 화를 낼수도 없어서 넋두리하듯 글을 남기고 갑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도 힘내세요. 지금까지 주노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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