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지쳐보이고 힘들어보입니다.
예전 그림들을 보면 대부분 저의 감정이나 기분을 소재로 그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표현하기 좋은 소재가 되었고,
그렇게 시리즈처럼 자화상들이 탄생했습니다.
그 자화상들 중 하나인 <무기력증>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를 대라면, 단순해서 좋습니다.
당시 저의 기분은 보라색 머리카락과 다크서클로 모두 표현됩니다.
왜 하필 보라색 머리카락이었을까 생각해보면 저는 보라색에서 우울을 느끼나봅니다.
자화상으로 그린 얼굴들을 쭉 보니, 웃는 얼굴이 하나도 없다는게 씁쓸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웃는 얼굴을 그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