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ovie] 블랙팬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나?

ysju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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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e입니다!
다들 설 연휴는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블랙팬서를 보고 온 리뷰를 올리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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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블랙팬서는 아프리카의 전통 문화와 비브라늄이라는 기술.
인종에 대한 문제와 여성에 대한 관점도 일부 담고 있어서
(심지어 부산까지......)

대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1. 흑인 그리고 피동적 인물들

블랙팬서는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이고,
비브라늄으로 인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와칸다라는 가공의 대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신선했다는 점은 아마 기존의 백인들만 다루던 할리우드 영화가
흑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게도 2명의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흑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그토록 놀라운 기술력을 가진 이유가
단순히 비브라늄이 그 대륙에 떨어졌다는 이유라는 것과
블랙팬서라는 막강한 존재 역시 허브라는 것을 먹어서 된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블랙팬서는 주체적인 영웅이라기보다는
어쩌다 비브라늄이 떨어졌고, 어쩌다 왕족 이었기에 영웅이 된 피동적인 인물처럼 보입니다.

처음으로 영화에 흑인 히어로에 등장시킨 만큼 능동적인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점이 저는 영화에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2.아쉬운 비브라늄의 기술력

아이언맨처럼 신기술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쿨한 기술은 많이 없었습니다.

비행선, 가상으로 원격 주행, (어떻게 치료하는 지 모를)비브라늄으로 치료 정도 였는데요.
아니 비브라늄으로 이 정도의 기술력밖에 가지지 못하나?

결정적인 전투 순간은 또 비브라늄보다는 아프리카 부족의 전투 스타일 보여주기라
개인적으로 기술력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이쯤되면 기술보다는 마법에 더 가까운 듯 싶습니다.

3. 부산....대체 왜

영화 내에서 부산의 모습이 나왔고 굉장히 어색한 한국말들이 등장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괜찮았을 지는 몰라도 한국인들에게는 영화 몰입을 깨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그냥 영어로 하지....)


전체적인 총평은 기존의 마블 영화와 다른 인물들과 다른 소재이기에 독특하기는 하나,
너무 많은 것들을 한번에 담으려고 하다보니 산만하고 당황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마치 온갖 맛이 나는 젤리 같았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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