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 나홀로 숲속길을 걷는다.

youngj(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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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하나의 빛은, 그자리 그대로 변함없이 반짝인다.그리고 나무는, 매일 조금씩 다르게 변화하고 자라난다.매 순간 다르게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다른 온도의 빛을 받으며, 다른 생명들인 새와 동물과 사람들을 맞이한다. 빛과 바람과 눈과 비를 맞으며 나뭇잎을 키우고 때가되면 미련없이 낙엽을 떨군다.이따금씩 찾아오는 천둥과 번개와 태풍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가지와 뿌리의 힘을 키운다.뿌리를 내려 땅속 깊은 흙과 물의 에너지를,가지를 뻗어 밝은 빛과 사랑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맞이한다.
나무는 하나의 생명으로 살며
모두의 생명을 이롭게 한다.
그리고 빛은 언제나 그렇듯
모든 생명을 변함없이 비춘다..
나도 매일 조금씩 다르게 변화하고 자라난다.
주어진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는 이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자리 그대로 변함없이 비추는 빛과 사랑안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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