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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unyea
사랑, works at avec bij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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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
May 24, 2018
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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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반가워!!!♡♡♡
내가 나 생긴대로 살고 네가 너 생긴대로 살듯, 하늘이 하늘색인 것은 지극히도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그 자연스러움에 반가워 해야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슬퍼지더라. 한달쯤 미세먼지가 계속 된다면 인간들 의식의 변화가 생기려나. 그럴 수 있다면 한달간 숨쉴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 할지라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싶다. '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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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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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공원에
사과를 닮은 작은 열매가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하도 빛깔이 고와서 그만 나도 모르게 한입 아사삭 깨물어 보니, 깜짝 놀랄맛~ 셰콤달콤시콤 내가 사랑하는 그맛~ 과일 킬러 은총군도 그 맛에 반했는지 아삭아삭 꿀꺽~!! 아주 환장을 하심~ㅋㅋ 내일 또 따 먹으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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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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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Kr
해질녘 우연히 승기천 자전거 길을 지나다가 코스모스 만발한 핑크빛 물결을 보았다. 그리고는 곧이어 울엄마 생각이 났다. " 나는 꽃중에 코스모스가 제일 좋더라 "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 우연히 엄마에게서 듣게 된 말이다. 그리고 마법처럼 나는 코스모스만 보면 엄마가 떠오르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ㅜ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엄마는 핑크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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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Kr
거기 그모양으로 살고 있는 그이들도 꽃이고, 저기 저모양으로 살고 있는 저이들도 꽃이고, 여기 이모양으로 살고 있는 나도 꽃이고, 나와 다른 모양으로 살고 있는 당신도 꽃이야. 모두가 다른곳에서 다른 일을 하고 다른 모양으로 다른 생각들로 살아 가지만, 잘난 꽃 못난 꽃이 어디있나 옳은 꽃 그른 꽃은 또 어디있나 그저 제 멋대로 제 뜻대로 제 생긴대로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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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Kr
여행을 떠난다. 이 멋진 가을에, 떠나고 싶은 곳이 있어 좋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좋다. 바쁘게 살지 않아서 좋고 에너지의 흐름대로 내 영혼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흘러갈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 예쁜 가을에 가을을 노래하고 춤추고, 빛과 바람과 색과 소리와 냄새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음에 기뻐한다. 여행을 떠난다. 모든것이 황홀한, 이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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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해질녘 우연히 승기천 자전거 길을 지나다가 코스모스 만발한 핑크빛 물결을 보았다. 그리고는 곧이어 울엄마 생각이 났다. " 나는 꽃중에 코스모스가 제일 좋더라 "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 우연히 엄마에게서 듣게 된 말이다. 그리고 마법처럼 나는 코스모스만 보면 엄마가 떠오르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ㅜ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엄마는 핑크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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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내무 특별했던 이번 일본여행을~~♧)
나는 여행기 쓰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고 하는 그저그런 보통의 여행이 아니었다. 가는날과 오는날 두개의 태풍을 달고 다닌, 로또의 확률 만큼이나 대박 여행이었기에 5박6일간의 여행기를 짧게나마 남겨볼까 한다. 화창한 가을날 가볍게 바람이나 쐬어볼까 하는 맘으로 시작된 가까운 이웃나라로의 짧은 여행 계획이 이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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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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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홀씨는 이제 막 떠나갈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그는 머지않아 그 어떤 망설임과 미련과 두려움 없이 주어진 제 삶을 다하기 위한 험난한 삶의 여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몸을 맞기고 자유로이 훌훌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용기를 내어 맨 처음 땅에 발을 딛고는 땅속 깊숙히 뿌리를 내릴 것이다. 낯으로 밤으로 맑게 비추는 수많은 빛의 에너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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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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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
•이 좋은 가을날 만성 비염에 감기까지 더해져서 콧물을 달고 산지 오래이다. 게다가 몸살기운도 있어서 집콕하며 콧물만 줄줄 흘리며 지낸지 여러날이 지났다. 풀어도 풀어도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콧물이 신기할 따름이다.나 어릴적에는 코흘리개 아이들이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다니곤 하였는데 휴지가 감당이 안될 즈음 그 '손수건'이 떠올랐다. 휴지대신 수건을 들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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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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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거니까~♧
행여나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부랴부랴 뛰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보니 내가 타야할 버스는 15분 후에나 도착 예정이다.나는 주어진 15분을 그대로 즐겨보기로 하였다.우선 살며시 걸어나와 정류장 한켠에 있는 땅을 밟았다. 하늘을 보았고, 꽃을 보았다.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스미는 투명한 가을빛을 보았다. 모든 순간이 눈이 부셨다. 풀, 흙, 바람 ,하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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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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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수와 어부
어느 교수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대학 교수는 몹시 심심하던 차에 사공한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그는 맨 처음으로 입을 떼어 영국의 문호인 셰익스피어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뱃사공은 자기는 무식해서 그런 사람은 전혀 모른다며 대뜸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러자 학자는 혀를 차며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노라며 앞에 있는 중늙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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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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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다스려라 ⌚⏰
나이 들어간다는 건 천천히 혼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혼자 하는 생각이 많아지고 식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한 끼 식사도 혼자서 자주 하게 됩니다. 시간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만이 멋지게 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낄 수 없도록 취미를 만들어 주세요. 공허함과 슬픔이 밀려오지 않도록 나를 바쁘게 만드세요. 가만히 둘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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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뿐 입니다.♧
나는 많이 가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높이 오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깊이 빠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특별한 내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누어 가르고 경계를 짓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와 당신이, 나와 동물들이, 나와 또다른 다양한 생명들이,나와 우주가, 나와 신이, 모두 하나의 에너지 안에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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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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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참 감사할 일들이 많은 계절이다.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한줄기 바람결에 감사하고, 타오르는 태양의 열기를 피할 수 있는 한평의 그늘에 감사하고, 갑작스레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소낙비가 감사하다. 더운 몸을 식히고 땀을 씻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물이 있어 감사하고, 바닷물과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맑은 자연 에너지와 하나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옥상 좁은 텃밭 에서도 쑤욱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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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화와 사랑으로...♧
우리집 옥상 텃밭의 식물들은, 요즘같이 무덥고 매마른 여름날 하루라도 물을 주지 않으면 금새 풀이 죽어 시들시들 앓아 눕는데 들판에 저홀로 피어난 야생 풀들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도 아무리 무더운 여름날에도 한동안 비 소식이 없어도 어머니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아버지 태양의 에너지를 받으며 , 생이 다하는 날 까지 주어진 삶을 타고난 생명력 하나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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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진정한 인연과 스쳐 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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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오래전 부터 가슴에 새겨져 휴식과 위안이 되어 주었던 그 푸른 숲길이 얼마전 심하게 훼손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진을 두 눈으로 보고서도 믿겨지질 않는다. 나의 한쪽 머리카락이 아무 잘못도 없이 무참하게 밀려 나간듯이 쓰리고 아프고 당황스럽다. 사람이 좀더 잘 살기 위해 행한다는 이 행위가 나를 포함한 모든 생명을 서서히 죽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쯤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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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이다 💞
평생을 가도록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만날 때는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줄 수 있는 편한 사람도 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이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고 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그들이 내 곁에 있으란 법도 없다 기쁘다 해서 애써 찾을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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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물과 흙과 돌 풀과 이끼와 물고기. 물소리와 풀벌레소리와 내 작은 숨소리. 온 우주가 나의 정수리 끝에서 발끝으로 이어져 일체를 이루는 순간. 삶의 가장 고귀한 선물은 값을 매길 수도 없고 먼곳에 있지도 않으며 그 어떤 특정 대상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우주까지 사랑으로 자유로이, Peace in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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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세상이란 💞
인적이 끊긴 깊은 산 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 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 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 라고 일러 주었다. 산 중의 개울물은 이 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흐름을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의 길목에도 같은 이치이다.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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