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은 코인 역사상 이런 호황장이 또 있을까 싶은 대호황장이었다.
수십배 폭등한 알트들이 한두개가 아니니 말이다. 그야말로 돈 넣고 자고 일어나면 몇십프로씩 올라있는 정말 미친 장이었다.
12월초에 입문한 내 친구들은 시드를 순식간에 4~10배정도 불렸다. 한 친구는 입문하자마자 에이다를 샀는데 다음날 에이다가 4배정도 뛰었다. 동전주 폭등의 맛을 본 친구는 스텔라, 스테이, 아인 등 각종 동전주에 투자했고 결과는 엄청난 성공이였다.
그리고나서 나에게 코인 생각보다 쉽다고 전업해볼까 라고 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였는데도 말이다.
그 친구가 오늘 오후에 카톡 오더니 힘들다고 한다. 하락장 기미가 보여 추가입금 후 저점매수를 했는데 거기가 바닥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쭈욱 다이빙했다. 난 그냥 업비트앱 삭제하고 다음주에 보자고 말해줬다.
그리고 나도 업비트앱을 삭제했다.
존버는 나같은 개미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자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