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ygs(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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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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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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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이 무거웠나 봅니다.
입동을 이기지 못한 코스모스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용히 떠나려 합니다.
굳이 붙들지 않으렵니다.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비록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겉모습은 누추하더라도요.

잘 가요.
코스모스. 나의 우주여.

코스모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