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떠난 아이 지오

yellocat(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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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는 약간 겁은 많았지만 귀여움 받을려고 노력을 많이 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항상 지영이와 함께 붙어 다니면서 서로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지오는 잘생기기도 했지만 마음도 무척 착했습니다
공장을 하던시절 계단에서 다리를 접질려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에 갔다가 목발을 집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다른 아이들은 아무표정 없는데 지오가 눈이 휘둥거리면서
무척 놀라는 표정을 하였습니다
지오는 내가 다친것을 아는 눈치였습니다
집에서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물리치료를 계속받다보니 발등에 작은 물집이 생겼습니다
쇼파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발등을 핥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려다 보니 지오가 핥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지오는 내 발등에 이상이 있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의 아픈 곳을 핥아주는 지오가 무척 고맙고 이뻐습니다
그런 지오가 어느날 부터 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것을 주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밥먹기 기다리다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양이는 3 일 을 먹지 않으면 간에 이상이생겨 죽는다고 했습니다
안가겠다고 버티는 아이를 겨우 케이지에 넣어 병원에 갔습니다

각종 검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다른곳은 이상이 없고 안먹어서 약간의 황달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양 주사를 맞고 지오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속해서 지오는 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다른날 하고 다르게 지오는 심하게 우리에게 눈을 깜박이며
인사를 했습니다
느낌이 안 좋았습니다 무슨 작별인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지오를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을 시켜습니다
병원에서 영양제 맟고 치료하면 나아질꺼라 생각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

다음날 우리는 지오를 만나러 병원에 갔습니다
지오는 윗칸 아래칸에 개들이 있고 가운데 칸 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개 들과 함께 있어서 인지 더 안좋아 보였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갔을때 지오는 코에 호스를 꽂고 거의 죽어있었습니다
어제까지도 멀쩡했는데...
우리는 급히 지오를 다른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조금 회복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갔을때 지오는 우리를 알아보더니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렸습니다
그런 지오를 두고 집으로 돌아오는내내 마음은 불편했지만 곧 집으로
퇴원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다음날 의사 선생님이 지오가 위급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지오는 우리를 기다리지도 않고 떠나가벼렸습니다
왜 기다리지 않았느냐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우리는 지오를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늦어서 다음날 화장터에
갔습니다 수의를 입히고 간식도 넣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오가 태어난곳에 묻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눈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
지오가 태어난 곳 산에 갔을때 눈이 무릎까지 쌓여 있어서 걸을수도
땅을 팔수도 없었습니다
눈을헤치고 낙엽만 겨우 들치고 다음에 알아볼수 있도록
큰 나무아래 지오를 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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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아이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에서 동물의 사후 세계를 검색하고 읽었습니다
이런 나에 모습을 보고 아들이 책을 한권 사다 주었습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히비 가 지은" 동물과 말하는 여자"
였습니다 이곳을 보면 동물도 영혼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영혼을 처음만난것도 로드킬 당한 길 고양이였다고합니다
읽어 보신 분들도 많이계시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하나씩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리 지오는 착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좋은곳에
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