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고양이 는 아팠습니다

yellocat(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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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희는 두눈을 똑바로 뜨고 무언가 알수없는 소리를 나에게 질렀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그랬습니다.
무언가 전달을 하고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궁금 했지만 알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가끔 나에게 무슨 말인가를 할때도 있지만 그때와는 분위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감기 걸려서 오시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감기에 걸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몸관리를 하면서 며칠 보내고 이제는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퇴근후 집에 들어가 밤새 심하게 아팠습니다.
다음날 머리가 어지러워 출근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출근하지 못하고 집에서 누워있었습니다.

누워서 천당과 지옥을 여러번 왔다 갔다 하고
목에서는 가르릉가르릉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나 외에 다른생명체가 목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조금 정신이 드니 이곳이 궁금해졌습니다.
즐겨 읽던 소설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을까, 다른 분들은 어떤 글을 올렸을까
모두 어떻게 지내고계실까 궁금했습니다.
불과 4 개월전만 해도 전혀 모르던 세상이였는데 지금은 내가 가장 궁금한
세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멀리 외국에 계시든 가까이 계시든 이곳 분들은
어느새 나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어 제 주변에 계셨습니다.
저에게는 모두 소중하고 귀한 분들 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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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그 다음은 고양이 들이 궁금했습니다.
마트 문앞에 살고있는 이쁜이 카운터 안에 나와 나란히 앉아 살아가고 있는 지희
마트 휴게실에서 살고있는 지영이 이틀 안봤을 뿐인데 잘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마트에 출근 못한 이틀은 아들이 대신해 주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아빠 가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 셋 모두 내가 안보이자 모두 시무룩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지영이 는 오빠가 퇴근할때 문앞에까지 쫓아나와서 큰소리로 무언가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그 아이들이 내가 오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다면 무척 섭섭했을것 같습니다ㅎㅎ
역시 나의 이쁜 새끼들 임에는 틀림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하니까 맨 처음 만난 이쁜이 반가워서 괴성을 지르고..
그 다음 만난 지희 무척 반기고 마지막으로 휴게실에 들어섯을때
우리 지영이는 문앞까지 쫓아나와 반기면서
연실 무슨 말인가를 계속 하였습니다.

천당보다도 지옥 보다도 지금 여기 현실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이젠 부지런히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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