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백이 새끼 깜숙이 와 곰돌이

yellocat(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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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뒤에 나타난 점백이 왼쪽눈이 무엇에 맟았는지 빨강게
튀어나오고 피 범벅이였습니다
몇일을 굶어서 배가 고파는지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음날 동물병원에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약을 지어
왔습니다
캔에 약을 섞었는데 그 많은 아이들 때문에 혼자만 주기가 어려웠습니다

조그만 통로를 만들어 점백이를 유인해서 그곳에 밥을 주었습니다
약을먹고간 점백이는 3 일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죽어서 못오나 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녁쯤 점백이가 나타났는데 눈이 많이 나아보였습니다
점백이는 통로로 들어가면 캔을 준다는 것을 알았는지
통로에 들어가 앉아 있었습니다
캔에 약을섞어 2주정도 먹이니 눈이 있던 자리에
하얀 막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엇에 맞아 눈알이 터져서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점백이는 한쪽눈이 없어졌지만 살아가는데는
별지장이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공장 담뚝밑에 풀이 무성한 통로가 있었는데 그곳에 누가 가다
놓았는지 푸대에 무엇을 담아다 놓은 자루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자루가 있는 바닥에 움직이는 물체가 보였습니다
공장안에서 보니 쥐 같기도하고 쥐보다 조금 큰것도 같은것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지나고 자루위에 누가 앉아 있었습니다

KakaoTalk_20180225_124035980.jpg

점백이 었습니다
점백이는 길 건너 가구매장이 많은곳에 살았는데 새끼들을
공장 담뚝에 데려다 놓고 아이들을 지키고 앉아 있었습니다
몇일을 그렇게 하더니 점백이는 없어지고 아이들만 남았습니다
사료를 먹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사료를 갔다가 아이들 있는곳에
놔 주었습니다
퇴근할 무렴 길건너 가구매장 앞에 조그만 아이들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나가서 바라보니 점백이 새끼 었습니다
잡아보려 했지만 이리저리 도망다녀서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도로에도 뛰어 나왔는데 보이지도 않을텐데 다행히 차가멈추어 주었습니다

퇴근시간이 지나고 새끼들이 잡히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퇴근을 하였습니다 머리속에는 온통 새끼들
생각 뿐이였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보니 새끼들이 돌아와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던 점백이가 새끼들이 위험해 처하니까 나타나
새끼들을 물어다 놓고 자루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