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의 하루

yellocat(56)
Published in
#kr
Words
226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이쁜이가 교회 건물에 갇혀서 며칠간 못나온뒤로 우리는
CCTV 를 통해서 이쁜이가 어디에 있는지 관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쁜이가 마트 안에 들어와 있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쁜이도 마트 안에 자리를 잡으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자리 물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잡은자리가 냥이 두부모래 박스위에 잡았습니다.
고양이 밥이 있는 그곳이 좋았나 봅니다.

이쁜이 는 마트 안에서 지내는것이 많이 적응이 되었고
머무르는 시간도 늘어갔습니다.
처음에는지희 와 만나면 지희 따귀를 때렸습니다.
깜짝 놀란 지희 는 멍한 표정으로 있었고 우리는 안된다고 사이좋게
놀아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이쁜이가 지희를 때리지는 않고 사이는 조금 좋아졌습니다.

KakaoTalk_20180529_175937127.jpg

아침에 출근을 하면 항상 기다렸다가 마중나와서 반깁니다.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엎드립니다.
이쁜이가 이런 모습으로 엎드리게 된것은 새끼 입양 보낼때마다 걱정하지 말라고
아이들은 좋은곳에 간다고 위로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준것이
지금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KakaoTalk_20180529_174955338.jpg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엎드린 폼 입니다)

우리는 밤에 잘 잤느냐고 물어보면서 한참동안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그러다가 일어서면 왜 그만 하느냐고 처다 봅니다.

KakaoTalk_20180529_191506512.jpg

(머리를 더 쓰다듬어 달라고 처다 보는 이쁜이)

그리고 마트로 들어와서 한참동안 놀다가 어디로 놀러 갑니다.
이쁜이는 우리집에서 가장 자유롭게 살고 있는 아이 입니다.
다만 참새나 쥐 좀 그만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주 조그만 새가 먹이때문에 그러는지 마트 앞에서계속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쁜이의 공격을 받을것 같아서 쫓아도 계속 날아와 앉았습니다
결국 이쁜이 에게 희생 되었습니다.
이쁜이는 살생을 많이 해서 나중에 좋은곳에 못가게 생겼습니다..!!

오늘밤은 비가 많이온다고 해서 이쁜이를 지영이가 있는
휴게실 에서 잠을 자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쁜아 지영이 할머니 말 잘듣고 할머니 하고 싸우면 안돼..!!!

감사합니다 ^^

이쁜이 의 하루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