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우리 가족은 충청도 시골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가족들을 열심히 돌보셨고 마음은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우리집은 엄마가 털 날린다고 동물을 싫어하셔서 어쩌다 한번 개 정도
키웠습니다.
우리가 학교갔다 돌아올때면 멀리까지 마중나와 반겼습니다
그런데 개 밥 을 을 주는사람은 아버지와 나 뿐이였습니다
아버지는 동물이건 사람이건 배고파하는것을 싫어하셨습니다
이세상에 배고픈것이 제일 힘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당시 나는 사람은 배고프면 찾아먹는데... 사람이 주기만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밥 을 줘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많이 준다고 엄마에게 혼나기도 했습니다
어린 마음에 배 부르게 먹으라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당시 동네에는 겨울이면 식량이 떨어지는 집이 많았습니다
그러면 그분들은 우리집에서 쌀을 가져갔고 쌀값은 다음해
일해주시는걸로 쌀값을 갚았습니다
어떤때는 우리가 일어나기도전에 오셔서 대문앞에서 기다릴 때도
이있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사랑채에 불을지펴 몸을 녹여주었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따뜻한 옷도 없었고 날씨도 더 추웠던거 같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동양화 그림놀이를 너무 좋아하셔서... 아버지는 유년시절을 배고픔에
시달리며 사셨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형제분들은 가실때까지 모두 화투를 싫어하셨습니다
지숙이가 우리집에 온뒤로 아버지는 안부전화하면 지숙이도 잘있지?
하고 물으셨습니다
형제 들을포함해 모든 사람들은 지숙이 안부를 물었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고양이가 없었습니다 큰 집에가면 예쁜 고양이 한마리가 안방에 앉아 있었습니다
큰엄마는 그 고양이를 정성들여 키우셨습니다
새끼를 낳았을때 한마리 데려 왔습니다
우리는 엄청 예뻐하며 키웠는데 몇년뒤에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뒤 고양이는 우리집에 없었습니다
데리고 오고 싶어도 고양이는 없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시골집에 어디서 왔는지 고양이 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버지는 틈틈이 고양이 밥을 챙기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한마리가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아버지 앞에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어미고양이가 죽기 직전이였다고 합니다
새끼를 보호해 달라고 온것같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걱정하지마 새끼 잘돌봐줄께"
그랬더니 어미는 그자리에서 죽으려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여기서 죽으면 내가 힘이없어서 너를 못 묻어준다
그랬더니 말귀를 알아들은것처럼 밖으로 기어나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뇌졸증 으로 한쪽을 잘 못쓰셨습니다
그날 저녁 밑에있는 밭에 갔을때 어미는 그 밭뚝에서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곳에 어미를 묻어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새끼 고양이를 정성것 돌봐주셨습니다
몇개월뒤 아버지는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가셨고
그뒤 집에 돌아오지 못하셧습니다
아버지가 가시고 그 고양이는 엄마가 돌보고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새끼가 새끼를낳고 이제는 20마리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많아져 남동생이 돌보고 있습니다
나도 가끔 사료를 보내주었습니다
남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집은 고양이 3대가 살고있다고...
이글을 쓰고있으니 아버지가 무척 그립습니다
좋은곳에 잘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하루종일 나와 같이있는 하얀 고양이 이야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