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만들어주신 @salmonbooks 님 고맙습니다☆
우리 장군이 입니다
전에 하던 마트에는 아침에 문을 열면 손님이 무척 많았습니다
위에는 가구 공단이 있었고 밑에 동네는 의류매장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근처에 처음으로 생긴 대규모 의류 매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른곳이 많이 생겨서 그곳이 오히려 초라해졌습니다
자유로에 가려면 우리 마트앞을 지나야 갈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차 손님이 많았습니다 우리마트에서 물건을 사지 않으면
살 곳이 없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가는길에 마트는 유일하게 우리집 하나 밖에 없어서
손님이 더 많았던것같습니다
어느날 젊은 아가씨 손님이 왔습니다
상냥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어떻게 보면 중국사람 같은 느낌도 났습니다
오랫동안 중국에서유학하고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습니다
중국 가이드를 하려고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붙임성이 좋은 아가씨는 길고양이 사료 주는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뒷동네 고양이 사료 주는 곳도 같이 가고 마트에도 자주 놀러 왔습니다
그 아가씨도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날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침 우리도 힘들고 피곤 했기 때문에 같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아가씨도 집 근처에 급식소를 만들어 놓고 길 고양이
밥을 주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급식소 에 임신한 고양이가 와서 밥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는 다고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어디에다 새끼를 낳아야 할지 걱정을 하였습니다
우리마트 옥상 올라가는곳에 새끼를 낳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에 데려다 놓으니 무척 불안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러자 그 아가씨는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나비 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어느날 마트에 출근을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나비가 새끼를 낳을려 한다고 했습니다
나비는 새끼 3 마리를 낳았습니다
두마리는 남자 아이이고 한마리는 여자아이였습니다
어미는 새끼를 잘 길렀습니다
나비와 새끼모두 예방 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해 주었습니다
엄마의 현명한 선택 덕에 새끼들은 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사람도 부모에 따라 아이들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듯
동물들도 마찬가지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도 그 아가씨는 길냥이 구조도 많이 했습니다
대형마트 옥상에 박스에 담아서 테이프로 봉해서 버린 아이도
구조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3일이 넘게 대형마트 주차장 구석에 놓여있는 박스가 이상해서 경비 아저씨가
박스를 열어보니 그 속에 고양이가 탈진한 상태로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cctv 로 누구인가 확인하려 했지만 그 사람은 그곳을 잘알고 있는 사람인지
사각 지대로 들어와서 놓고 갔는지 확인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 아가씨는 살아가면서 고양이 때문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고양이는 포기하지 않고 잘 길렀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 아가씨가 좋았습니다
물론 가이드도 하지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많아져서 먼곳을 갈수 없었기 때문 입니다
아가씨는 길냥이 13 마리와 키우던 아이 2마리 해서 15 마리와 생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아이들이 이 땅을 떠날때 까지 같이 하겠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거친 반대에도 길냥이를 지켜 주는 그 아가씨가 항상 고맙습니다
아가씨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