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고양이 형제들은 공원과 마트를 자유롭게 뛰어 다니면서
살았습니다
노란형제 3 마리가 캔에대한 집착이 너무심해 시도때도 없이 달라고
난리인데 똑 같이 생겨서 구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구별할수가 없는 우리는 꼬리에 표시를
하였습니다
노란 고양이 형제 들은 우리만 나타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이면서 뒹굴었습니다
고양이들은 친해지면 모두 그런행동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잘 보일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때 새끼 고양이 였던 돌쇠도 노란형제들을 따라 다녔습니다
언제부턴가 2마리만 오고 형제 한마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형제들도 힘이 약하면 밀려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급식소에 가던 어느날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주위를 돌아봐도 어디에도 보이지 안아서 그냥 가려고 하면 또 들리고
그렇게 하기를 여러번 나무 꼭대기 에서 부르는걸 알았습니다
그뒤부터 매일 급식소 갈때면 니무 위에서 나를 기다렸습니다
급식소에 삼색이도 새끼를 데리고 항상 기다렸습니다
돌아오는길에는 나무 위에서 내려와 캔을 먹었습니다
밑에 동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몇개월의 시간이 지나 갔습니다
어느날 임신한 노란 고양이가 천막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임신한 아이가 왔으니 어떡하나 그냥 천막 안에서 새끼를 낳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자세히 보니 임신한 아이가 아니고 형제 노란 고양이중 한마리였습니다
이상하다 이 아이들은 모두 남자인데 ...
배가 임신한것같이 부풀고 밥을 먹을때 이 가 아픈지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몇일 전 까지만 해도 건강했는데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고양이를 돌보면서 느낀건데 병이 났을때 병원가서 살아오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치거나 수술하거나 그때는 괜찮은데... 고양이 병을 사람이 느낄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병을 숨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곳에서 병이 낫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매일 고양이 배를 문질러 주면서 "엄마손은 약손이고 우리애기배는 똥배다 빨리 낫아라"
하루에도 여러번씩 해줄수 있는 것은 그것 밖에 없었습니다
직김적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해주면 소변을 보고 배가 홀쭉 해졌습니다
심부전증인가 왜 이렇게 됐을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날은 다른때와 달랐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를 문질러주는데 가슴쪽에 뼈가 나와 있는것이
느껴 졌습니다
그날은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내면서 있었습니다
맛사지 끝나고 박스 집에 넣어 천막 안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날 밤이 마지막 이였습니다
한지에 곱게 쌓아 묻어 주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슬픔은 남아 있는자의 몫이였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공원에서 발로 차였다고 했습니다
길냥이와의 생활은 기쁨 보다 슬픈일이 많아서
좋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점이 안타갑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