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리마트에 자주 오시는 젊은 남자 손님이 마트문을열면서
둥그레진 눈과 큰일이 난듯한 표정으로 마트 문을 조금열고
열굴만 들여 놓고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표정에 놀래서 무슨일이 생겼나 나도 긴장하면서
처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손님은 안으로 들어오면서 품안에서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카운터 위에다가 내려 놓았습니다
아주 조그만 새끼 고양이 였습니다 생후 한달정도 되었을것 같았습니다
새 하얀털에 귀는 약간구부러져 있고 파란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이쁘고 인형 같았습니다
집앞을 나왔는데 이새끼고양이가 막 달려와서 안겼다고 합니다
생각나는곳이 우리 마트 밖에 없어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하얀새끼 고양이는 누가 기르다가 문이 열려서 밖으로 나온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귀여움 받고 자란것 같았습니다
그 손님은 예전에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번 이쁜이 새끼 분양을 할때 부엉이를 입양하고 싶어했지만
혼자살고 끝 까지 책임을 질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분양을 안했습니다
그 남자분은 아이들이 다 분양 갈때까지 매일 와서 아이들하고 놀았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너무 어렸고 털이 길어서 밖에서 산다는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분양이 안되면 집에 데리고 가서 키워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새끼때 들어가면 집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잘 데리고 놀고 분열이 없었습니다
(
어차피 그 분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만난것도 인연이니까 데리고 가서
키울것을 권했습니다
혼자 지내는것보다 누군가와 같이 있는것도 좋고 강아지 처럼 산책도 안시켜도 되고
목욕도 매일 안해도되고 고양이는 혼자도 잘 놀으니까
별 신경 안써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참을 망설인 그분은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새끼고양이 사료와 패드 등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주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 새끼고양이는 "스코티시폴드" 라고 했습니다
스코티시는 스코틀랜드 출신인을 의미하고 폴드는 바로 귀가 구부러진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몸값도 비싼듯 했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아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 남자분은 새끼고양이를" 몽실"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몽실이 사진도 카톡에 보내주시고 마트에도 데리고 왔습니다
자주 오겠다고 합니다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다짐 받았습니다
혹시 키우지 못할 사정이 생기면 데리고 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집나온 하얀 새끼 고양이는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그 남자분은 몽실이를 잘 돌볼것이고 몽실이는 사랑 받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