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
공항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보셨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심야로 시간을 내서(장모님께 부탁드려서) 아내와 평일밤에 심야로 본 영화
퀸을 알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영화는 퀸의 리드보컬로 드라마같은 삶을 살다간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관계는 약간씩 (혹은 매우 많이) 바꾸어 놓았지만, 우리는 다큐를 보러간게 아니므로 그정도는 이해하자.
결국 이 영화가 재미있어지는 곳은 그들이 노래하는 장면들이다.
사실 어릴때는 퀸을 잘 몰랐다. 보헤미안 랩소디 하나밖에 몰랐으니까. 아니 퀸의 노래인지 몰랐다.
부분부분을 듣거나 라디오에서 지나가다 듣고 어~ 좋은데 였으니.
대학가고 여러 노래를 듣다보니 퀸의 노래가 귀에 너무 들어왔다.
(MP3를 쓸때도,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퀸폴더가 따로 있다.)
이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도 같다고 생각한다.
프레디 머큐리의 매혹적인 목소리.
마치 파리넬리에서 들었던 듯한 그 매혹적인 목소리.
그리고, 이민자의 아들에서 인기있는 팝스타로 성장하고, 이성애자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에이즈에 걸린채 마지막 삶을 불태워 음악을 갈구하는 영화보다 영화같은 삶을 살다간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
이렇게 보면 마치 영화로 만들면 모두 성공할듯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아니다.
역시 감독의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
이 영화도 노래, 공연장면, 음악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관객과의 밀당에서 거의 완벽한 흐름을 보여준다.
그래서 우리는 마치 퀸의 열혈팬이 된듯 전율을 느끼며 그 마지막 무대를 즐길수 있게된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가수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멋진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8~90년대가 팝의 중흥기 였듯이 우리나라 대중가요도 정말 좋은 노래와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이야기도 이렇게 멋진 연출이라면 이정도 흥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를테면 유재하, 이문세, 부활 등등)
좋은 연출에 음악과 추억이 함께해서 더 좋았던 영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24694-bohemian-rhapsody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24694-bohemian-rhapsody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