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의 첫날 토요일입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점심에 회사 동료분 따님 결혼식장에 다녀오구나서 둘째아이를 위한 이유식이 얼마 남지 않아 오늘도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마트에 가서 장까지 봐왔는데요. 포스트잇에 적어간 걸 사는것도 제대로 못해 여러번 아내에게 전화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서 간신히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식 만들기는재료준비가 제일 힘든 작업 인듯 싶습니다. 아내의 도움없이 혼자 100% 할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일단 조리순서 들어갑니다.
- 기본준비물
- 쌀 75g
- 현미 25g
- 소고기(안심) 75g
- 단호박 75g
- 배춧잎 50g
- 다시마 육수 대략 500cc
* 쌀과 현미는 미리 20분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 기본재료 준비(현미+백미 불려주고, 소고기는 핏물을 뺌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단단하기때문에 물에 좀더 오래 불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미는 백미보다 좀더 작게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야 아이가 먹기 부담이 없답니다. 그래서 믹서기에 갈때 현미를 먼저 갈고난 다음 백미를 섞어서 다시 갈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 단호박 손질
단호박 껍질을 깍고, 속의 씨앗부분을 파내 주고 깍뚝 썰기로 썰어 수동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그리고 껍질이 두꺼워서 깍으실때 손가락 조심하세요.
- 배추 손질
배추도 깨끗하게 씻어주고 깍뚝 썰기로 썰어 수동 믹서기에 갈라 줍니다.
- 다시마 육수에 소고기를 삶아 줍니다.
다시마 육수와 소고기(안심) 삶은 물을 더해주어 이유식의 육수로 사용하면 아이가 더 잘먹더라구요.
- 소고기 손질
데친소고기를 아이가 먹을수 있는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 육수에 준비한 간 현미+간 백미+다진 소고기+다진 단호박+다진 배춧잎을 넣고 끓여주면~ 끝.
끓일때는 현미와 백미가 냄비에 달라 붙지 않게 힘껏 저어 주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그리고 먹기좋게 작은 그릇에 담으면 한끼식사 완성입니다.
현미는 아기 두뇌 발달에 좋은 재료지만 거칠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된다는 단점도 있어요. 발아현미로 이유식을 만들면 일반 현미보다 부드럽고 식이 섬유의 함량도 높아서 좋답니다.
- '아이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중-
그리고 Tip 하나
백미나 현미같은 곡물을 사실때에는 생산년도(추수년도)를 꼭 확인하시고, 특히 도정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도정 날자가 최근일 수록 신선하고 맛이 좋답니다.
아이들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는데요. 이제는 제가 매번 감기를 달고 사네요. 스티미언 여러분도 겨울철 감기 조심하시고 크리스마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
[도움주신분]
- 셰프: 나
- 셰프보조: 첫째아이(수동믹서기 담당)
- 감수: 아내
- 보조자료: 책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항상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이 되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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