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출근하지않고 집에서 비상대기중인대요.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요즘 업무과로때문인지 어깨쪽(승모근)이 무척이나 아프더라구요. 살면서 이렇게 어깨가 아파본것이 처음인거 같은데요. 이제 나이좀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그냥 뒹굴뒹궁 하고 있으면 먼가 해야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첫째아이와 놀아주느라 기본 재료 손질은 아내가 도와 주었네요. 사실 재료손질이 조리의 반인데 말이죠. 그래도 꿋꿋이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그럼 일단 조리순서 들어갑니다.
- 기본준비물
- 쌀 80g
- 표고버섯 60g
- 고구마 40g
- 달걀노른자 4개
- 당근 20g
- 다시마 육수 400cc
* 쌀은 미리 20분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 기본재료 준비(표고버석+고구마+당근)
- 표고버섯/고구마/당근을 수동믹서기로 잘게 갈아줍니다.
수동믹서기를 사용하면 쪼끔 번거롭긴 한데요. 그래도 첫째 아이와 놀이 처럼 할 수 있어서 요리하는데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시마우려낸 육수
- 불린쌀을 자동믹서로 살짝 갈아준다음 육수에 넣어 줍니다.
- 그리고 고구마+당근+표고버섯을 넣고 끓여 줍니다.
- 달걀 노른자(흰자분리) 4개를 준비하고 잘 섞어줍니다.
- 쌀이 어느정도 익으면 불을끄고 달걀은 넣어줍니다.
달꺌 노른자를 넣을때 불을 끄고 넣어주세요. 죽이 끊을때 달걀 노른자를 넣으면 달걀 노른자가 풀어지지 않고 바로 뭉침니다.
- 다시 끓여 주면 이유식 완성
쌀이 달라붙이 않게 항상 저어 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
- 먹기 좋게 작은 그릇에 담가주면 끝.
이죽은 빈혈에 좋은 이유식이에요.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건표고버섯이 영양이 더 풍부합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릴때 생기는 비타민D가 칼슘과 칼륨의 흡수를 돕는데, 시판되는 표고버서은 햇볕에 말리지 않고 건조기에 말리기 때문에 비타민D가 생기지 않아요.그리고 표고버섯은 질기기 때문에 다른재료보다 잘게 썰어주세요.
- '아이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중-
저번주부터 아이들이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이번주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아프지 않은 것 만으로도 이렇게 생활이 달라지네요.
더욱 추워진 겨울날씨 건강관리 잘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움주신분]
- 셰프: 나
- 셰프보조: 첫째아이(수동믹서기 담당)
- 감수/촬영: 아내
- 보조자료: 책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항상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이 되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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