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무리 내딸이기는 하지만 머리가 나쁘니 성공하기는 어려울거다"
" 넌 머리가 안 좋은 편이야, 재능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해"
" 저는 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재능이 없고 머리가 나쁜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야 했습니다 "
" 그 말은 저에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저는 그 말을 부정하고 싶었죠 "
" 뭐랄까, 단순히 내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기 보다는, 재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내고 싶었어요"
" 그 때부터 성공에 관련된 연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10년이 넘어가는 연구에 다들 시간낭비라고 했지만, 제가43살이 되던 해에 저는 그 연구로 전 세계 단 20명의 천재들만 받게되는 맥아더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인 TED에서 한 여성이 가장 핵심적인 비결을 발표해서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된다. 미국의 '안젤라 리 덕워스'는 27세에 컨설팅 회사를 그만두고 공립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IQ와 성적과는 무관하다" 는 것이었다. 실제로 학업성취도가 제일 높은 학생들이 결코 머리가 좋은 학생들이 아니었고, 머리 좋은 애들이 성적이 오히려 그다지 좋지도 않다는 것이었다.
이것에 의문을 품게 된 안젤라는 대학원 심리학과에 진학을 해서 고난이도 환경에서 성취를 이룬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10년이 넘어가는 세월동안 연구를 하던 끝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드러나게 되는데, 그것은 지능도 외모도 사회성도 건강도 아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끈기였다. Grit: 심리학 용어로서 한계에 다다랐을 때에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념이나 목표지향성을 grit이라고 한다.
안젤라는 자신의 이러한 연구결과를 증명하기 위해서 또 다른 실험을 하게 되는데, 자퇴나 유급비율이 높은 어느 공립고등학교 2학년 학생 수천명에게 끈기에 관련된 측정 설문지 검사를 해서 점수를 매겼다. 그리고 1년 뒤에 이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는지를 확인했다. 이 연구에서 안젤라는 가족 소득, 표준능력 점수 심지어 아이가 학교에서 느끼는 안정감 점수 등도 비교해 보았지만 졸업과는 무관했다고 한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재능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인데 심지어는 재능과 끄기는 반비례하는 성향도 나타났다고 한다.
그럼 끈기(grit)을 기르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것은 성장심리(growth mindset)이다. 이것은 스탠포드 대학의 캐럴 드웩이 연구한 것인데 능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에 따라서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캐럴드웩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한 반의 학생들에게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다른 한 반에게는 지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쓰면 쓸수록 발전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들만 보여주었다. 그리고 1년 반후에 두 반의 성적을 비교해보았는데, 공부 잘하는 학습법을 배운 아이들의 성적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반대로 노력에 따라서 지능이 좋아질 수 있다고 배운 학생들은 성적이 탁월하게 좋아졌다고 한다.
안젤라 리 덕워스가 주장한 '성장심리(growth mindset)는 다르게 표현하면, "열심히 부지런하고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라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다는 전통적인 끈기력의 개념과는 다르다.
"내가 발전할 수 있다. 내가 더욱 더 향상될 수 있다. 내가 갈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 라는 자기확신과 자기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강한 자기신념을 가진 상태에서의 노력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자기 신념이 없는 상태에서의 무작정 노력은 정말 고달픈 중노동일 뿐이다.
" 내일은 오늘 보다 더욱 행복해질 거야 "
"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질거야 "
" 나의 모든 것이 더 행복해지고 풍요로워 질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