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어느 길고양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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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바빠서 요즘 너에게 간식 주는 것이 뜸해졌어.
왜 너가 안보이는지 궁금했어.
그러다 알게되었어.
너가 죽었다는 것을.
저번주 화요일밤.
너가 길건너 편의점에서 캔통조림 먹으러 가서
차 밑에서 죽었다는 것을...

내가 통조림 줬어야했는데
내가 츄르도 준다고 했는데...

그리고 너가 집냥이었는데
누가 이사가며 널 버렸고
또 누군가 널 키웠다가 널 버렸다는 것을.

유월아, 노랑아
또 많은 이름으로 불렸을 고양아
이제 편히 쉬렴.

누군가 그랬다.
길냥이를 책임지지 못할꺼면 정도 주면 안된다고.
사람손길 타면 쉽게 사람들에게 마음줘서 당한다고.

나의 유일한 사랑 길냥이1호 노랑아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
편히 쉬렴.

먼저 고양이별로 보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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